분노를 다스리는 가장 쉬운 방법 - 상황 뒤를 예상하라
분노를 다스리는 가장 쉬운 방법 - 상황 뒤를 예상하라
제가 감명깊게 본 영화 중에서 이런 장면이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때문에 억울하고 화가나서 먹던 라면을 집어던지는 장면이 있는데요, 이렇게 화를 내고 , 분노를 표출했던 그 사람이 주섬주섬 그 라면 면발을 치우고 정리하는 장면입니다. 화를 내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그 상황을 스스로 정리하는 모습에서 어떤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씬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근데, 이 사람이 분노한 상황에서 "라면을 내가 다시 치워야한다."라는 것을 생각했다면 정말 집어던졌을까요?
■ 분노해서 무언가를 했을 때를 생각하면 쉽게 분노가 가라앉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은 화가나게 되면 잠시 이성을 잃는다고 하죠.
사람의 분노를 가장 잘 표현한 문구라고 하는데요. 사람은 분노하게 되면 감정을 조절하는 뇌 기능이 약해져서 감정조절을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가나면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이나 말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 분노는 통상 15초면 사라진다고 하는데요. 이 15초만 견디게 되면 후회 할 말이나 행동을 하지않게 된다고 합니다.
이 때 분노를 어느정도 억제해주는 것이 손해를 생각하는 것인데요. 내가 이렇게 막말을 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했을 때 돌아오는 피해는 내가 받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면 이러한 감정을 어느정도 조절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영화의 주인공도 "라면 그릇을 던지면 150만원 주고 산 TV가 깨질 수 있고, 라면도 내가 다 청소해야한다."라는 가정을 해보게 된다면 이 분노를 이렇게 풀지는 않았겠죠.
■ 하지만 분노는 풀어야합니다.
참는 것이 이득이라는 말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죠. 참게 되면 한국에만 있다고 이야기되기도 한 "홧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내가 분노한 상황이다라는 것을 상대방에게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좋고 내가 화난 이유를 이야기하며 다음에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게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화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를 푸는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운동으로 그 감정을 배출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찾아서 먹거나 친한 사람과 이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수다를 떨거나 하는 여러가지 분노를 표출하면서 내 기분이 완화가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