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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에게 술을 권하면 안되는 이유

고양이네집사 2025. 5. 13. 00:05

술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사람에게 "술도 마시면 늘어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마시게 하는 분들이 있었죠. 물론 지금도 꽤 많이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렇게 술을 조금만 마셔도 되는 사람에게 술을 권해도 될까요?

 

정말 술을 마시면 이런 문제도 사라지고 괜찮아질까요? 주량이 늘까요?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오히려 이런 사람에게는 술을 권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다른 음료를 권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이렇게 술을 조금만 마셔도 몸이 붉어지는 사람은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분해효소의 기능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분해 효소가 부족하거나 떨어지게 되면 이렇게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 것은 알코올이 분해가 되면서 나오는 독성물질인데, 이 것에 대응할 수 있는 분해능력이 떨어지게 되면 얼굴이 붉어지는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가렵거나 두통이 생기거나 심장이 막 두근거리게 되는 증상들이 나타나며 이외에도 여러가지 문제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은 좋아지는 능력이 아닙니다.

근데 왜 사람들은 술을 마시면 이런 증상도 줄어들고 술도 늘어난다고 하는 것일까요? 그 것은 이런 술을 더 마시다 보면 붉은 것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붉다가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오히려 창백해지는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이런 것들을 본 사람들은 술을 마시면 괜찮아 진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능력이 좋아져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면 주량이 늘어난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 것도 틀린 말입니다.

술을 분해하거나 소화하는 신체능력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 것은 그대로인데 더 많은 양을 마셔야 취하는 상태로 변하게 된다는 것이 맞는 말입니다. 더 많이 마셔야 취하는 것이면 주량이 늘어나는 것 아니냐고 묻는데 아닙니다.

 

내 몸은 소주 한 잔으로도 붉어지고 힘들고 다음날에 괴로운 것은 여전한데, 더 많이 마셔야 취하게 되면 이런 몸에 더 많은 양의 술을 먹게 하게 되면서 내 몸이 더 버티지 못하고 힘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소화하는 능력을 넘어서게 더 마시게 만들게 되면서 몸이 더 빠르게 망가지게 되는 일이기 때문에 절대 주량을 마셔서 늘리겠다는 말을 하거나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그래도 주량이 늘어난거라는 생각을 바꾸지 않는데요,

그래서 추가로 설명을 하면 

 

예전에는 술을 마시고 취해도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을 했는데, 주량이 늘어난 뒤에는 아침에 못일어나고 일어나도 출근을 못할 만큼 괴롭고 힘들다와 같은 케이스가 이런 것입니다. 내 몸이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서 취하게 되는 순간 일상생활이 제대로 안될 만큼 힘들어지게 되고 또 출근도 못할 정도로 일상과 생활이 망가지게 된다는 이야기.

 

점점 마시는 술이 늘어날수록 아침에 숙취로 고생하는 시간이 10시였다가 오후 2시였다가 그 다음날 저녁까지로 달라질 수 있으며 몸의 무리나 통증 숙취 증상들도 점점 심해질 수 있는 만큼 이 것을 주량이 는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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