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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옹지마뜻 새옹지마의 유래

 

 

 

 

요즘 많이 나오는 사자성어 "새옹지마" 재미난 유래를 통해서 쉽게 그 의미를 파악하고 그 뜻을 쉽게 기억하는 시간을 가져 볼까합니다.

 

"세상일은 변화가 무쌍하여 길흉을 섣불리 단정할 수 없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자성어로 이 뜻의 유래를 기억한다면 쉽게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옛날 아주 먼 옛날. 북방에 있던 한 요세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한날 그 노인이 기르던 좋은 말이 국경을 넘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버렸죠. 그래서 사람들이 그 귀한 말을 잃어버린 노인에게 걱정과 위로의 말을 건냈습니다. 그러지 노인은

 

"이 일이 복이 될지 화가 될지 누가 알겠소?"

 

얼마후에 국경을 넘어 오랑캐땅으로 넘어갔던 노인의 말이 돌아왔는데...

혼자 돌아온것이 아니라 짝을 찾아 마을로 돌아왔던 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축하한다면서 기쁨의 축하를 해줬는데 노인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이 일이 복이 될지 화가 될지 누가 알겠소?"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말타기를 좋아하는 외아들이 국경을 넘어온 노인의 말의 짝인 말을 타다가 떨어졌습니다. 외아들의 다리는 크게 부러졌고, 그 아들은 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되어 불구가 되는 생활을 합니다. 그러자 노인은 다시 이야기하죠.

 

"이 일이 복이 될지 화가 될지 누가 알겠소?"

 

...사람들은 예전과 같은 말을 하는 노인을 보며, 응원과 격려의 말을 건네는 걸 잊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또 흐르고 흘러, 나라에 전쟁이 발생했습니다.

마을의 젊은 남자들은 모두 징병되어 군인으로 차출되어 갔지만 노인의 다리를 다친 아들은 그 이유로 군대에 나가지 않게됩니다. 그 전쟁에 나간 젊은 남자들은 모두 전사했지만, 노인의 아들은 다친 다리 덕분에 생명을 구하게 되었죠.

 

 

 

... 이처럼  세상일은 변화가 무쌍하여 길흉을 섣불리 단정할 수 없다 라는 것을 잘 나타내주는 유래가 아닐까 합니다.

 

새옹지마(塞翁之馬) 변방노인의 말이란 뜻이죠.

이 노인의 일화를 통해서 한가지의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나쁜 일이 꼭 나쁜 일이 아니며 좋은 일이 꼭 좋은 일이 아닐 수 있으니 하나의 일에 기뻐하지 않고 하나의 일에 슬퍼하지(一喜一憂)하지말고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좋다. 세상일은 어떠한 결과가 나타날지 모른다. "

 

...실제 "나비효과"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을 이야기하는데, 이도 새옹지마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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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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