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때도 없이 배고플 때 먹고 난 뒤 바로 배고픈 이유는 뭘까

시도 때도 없이 배고플 때 먹고 난 뒤 바로 배고픈 이유는 뭘까

먹고 돌아서면 배고픈 사람이 있죠.

그래서 돌아가는 길에 가벼운 간식을 하나 사먹는 분들이 적지않은데요, 이런 분들은 탄수화물에 중독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들이 탄수화물 중독의 증상들이기 때문이죠.

▷ 먹고 돌아서면 다시 허기지는 이유는 뭘까?

우리나라의 식단은 탄수화물의 비율이 매우 높죠. 

그리고 이 탄수화물은 흰쌀, 흰밀가루, 설탕 등으로 인한 섭취량이 높습니다.

이 끝까지 정제된 탄수화물은 흡수가 매우 빠르게 되는데요, 흡수가 빠른 만큼 빠르게 혈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지고 포만감도 생기고 만족감도 느끼게 되죠.

하지만 이렇게 빠른 속도로 혈당이 높아지게 되면 이 혈당을 안정화하기 위해서 우리몸에선 인슐린이란 물질을 분비하게 되는데요, 이 물질이 분비되면 혈당은 빠르게 낮아지게 됩니다.

그리게 되면 우리 뇌는 다시 활력과 기분좋은 기분을 느끼게 하고 만족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다시 무언가를 먹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단맛이 나는 디저트나 간식 들을 찾아서 먹게 되기도 하고 밥을 더 많이 먹게 되는 것이죠.

고기를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냉면이나 공깃밥이 당기는 것도 바로 탄수화물 중독때문에

탄수화물에 중독되면 다른 음식을 먹어도 포만감이나 만족감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몇인분을 먹은 다음에 냉면을 먹거나 잔치국수 혹은 라면을 먹게 되는 것이죠. 

고기를 먹다가 이런 탄수화물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면 계속 밥이나 라면 생각이 나기도 하는데요,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못해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이런 증상을 완화하거나 해소하기 위해서는 "착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데요,

흰쌀밥 대신에 현미밥

흰밀가루로 만든 빵 대신에 통곡물로 만든 빵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탄산.가공음료는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으며, 탄수화물이 먹는 영양소의 대부분인 인스턴트 라면이나 도시락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몸이 적응하게 되면 이런 탄수화물의 중독현상은 사라지게 된다고 하니 가능하면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