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야식을 먹으면 다음날 많이 피곤한 이유

 

 

무더운 여름 습도가 높으면 잠이 잘 안오죠.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게 되면 배가 많이 고프기도 하고 심심해서 뭔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여름 밤에는 배달 오토바이가 다니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되기도 하고 늦은 밤에 집에 갈 때 엘리베이터 안에는 음식 냄새를 맡게 되는 일이 다른 계절보다는 잦은 편입니다.

 

이렇게 야식을 먹게 되면 다음날은 정말 많이 피곤해집니다.

늦게 자기도 하지만 야식을 먹은 뒤에는 다른 이유로 더욱 피곤해지기 때문입니다.

 

 

◆ 야식을 먹으면 왜 다음날 심하게피곤할까?

 

늦은 시간에 먹는 야식은 "평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라면을 먹더라도 밥을 말아서 먹을 때가 있고 밥을 비벼먹더라도 많은 양을 비벼서 먹게 될수도 있습니다. 이는 이미 배가 많이 고픈 상태에서 음식을 먹기 때문에 과식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배달음식의 경우에는 대부분 2~4인분정도의 양이 배달오게 됩니다.

이 것을 혼자서 먹게 되면 엄청나게 많은 양을 먹게 되는 것인데요, 자기전에 이렇게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피곤함은 더욱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음식을 많이 먹고 잠이 들게 되면 자는 동안에 소화를 하는 과정으로 인해서 깊은 수면에 빠지는 것은 힘들 수 있다고 합니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서 몸은 나른해져서 잠은 잘 오게 되지만 자는 동안에도 소화를 시켜야하는 몸으로 인해서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지게 되면서 다음 날에 더 많이 피곤해지게 될 수 있습니다.

 

과식을 하는 경우에는 위장의 음식이 자는 중에 역류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럴 경우 잠에서 깨거나 혹은 그냥 자더라도 다음 날 아침에 목이 쉬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배달음식의 경우 탄산음료까지 먹는 경우에는 이런 수면의 질이 더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탄산음료는 위장에 들어간 뒤에도 계속 기포를 발생하고 가스를 배출을 하기 때문에 속이 불편해질 수 있으며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게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리고 탄산음료는 속을 더욱 더 불편하게 만들면서 숙면을 취하는 것을 더 방해할 수 있으며 자는 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서 일어나게 될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수면의 질/수면시간 모두를 짧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불닭볶음라면처럼 매운 걸 자기전에 먹으면 다음날 피곤은 더 심해지게 됩니다.

멀쩡한 낮에 먹어도 속이 쓰리거나 불편하거나 속이 부글거리는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을 자기 전에 먹게 되면 더욱 문제가 될 수 있겠죠.

 

매운음식을 먹고 자면 통증으로 인해서 악몽을 꾸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자는 사람에게 통증과 불편함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더욱 더 피곤하게 될 수 있습니다.

 

728x90
Posted by 고양이네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