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빠들은 퇴근 후 술을 자주 마시게 될까?
평일 늦은 저녁에 술에 취해서 들어오는 아버지.
이런 광경은 한 집이 아니라 많은 집에서 목격되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이기지도 못하는 술을 자주 마시고 취하면서 들어오고, 술자리가 싫다면서 일주일에 2회 이상은 취해서 들어오는 가장. 이런 문제들은 개인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사회적인 구조로 인한 문제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 싫어하는 술자리도 가야하는 현실도 있다?
위계질서가 강한 나라에서는 술의 소비가 줄지않고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회가 자율적이고 통제가 덜하게 되면 술자리의 선택이 자유롭고 이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겠지만 위계질성가 강한 나라나 직장에서는 그렇지 못한다는 것이죠.
술자리를 피하는 것에 대해서도 평가가 들어가고 눈치를 주고 심각하면 불이익을 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술자리를 가야한다는 것이죠.
※ 술자리도 업무의 연장이라고 말하는 나쁜 직장상사들 때문일 수 있습니다.
술자리 만취해서 돌아오는 것 역시 "싫어하는 술자리, 거부할 수 없는 술" 때문인 경우도 많은데요, 술을 거부하는 것 역시 불이익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해서 힘들고 싫더라도 술을 계속 마시게 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합니다.
그래서 술자리가 끝나면 늦은 시간이 되거나 만취해서 돌아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실제 직장인들이 하고 싶지않은 일 Best가 "직장상사와의 술자리"라고 할만큼 하고싶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 술자리 말고도 직장상사의 취미생활로 인해서 부하들이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낚시나 등산 마라톤과 같은 취미를 부하에게 권하거나 강요하면 하급자의 경우 거절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점차 나아지는 직장생활...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술잔돌리기나 폭탄주를 먹는 문화는 많이 줄어들고 조금은 가볍게 술을 마시고 더 마시고 싶은 사람들만 2~3차를 가는 문화가 정착되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또 술을 못마시는 사람을 위한 회식진행도 많아지고 있으며, 퇴근 후의 개인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 점심시간에 뷔페 등을 이용해서 술없는 회식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예전처럼 권의적이고 술자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상급자가 점점 줄어들고 여러사람을 배려하는 상급자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만큼 이런 회식문화도 많이 변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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