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아이에게 사과하는 방법 

 

 

잘못은 누구나 저지르죠.

다만 그 잘못을 반복하지 않게 노력을 하느냐 그리고 그 잘못에 대해서 제대로 사과를 했느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의 많은 사람들은 잘못에 대해서 사과하는 것에 많이 인색한 편이라고 하죠. 오히려 목소리를 높여서 사과하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꿀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기도 합니다.

 

이런 사과에 대한 인식과 방법은 부모에게서 배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말은 부모라도 아이에게 사과를 해야할 때가 있다면 올바른 방법으로 사과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 부모가 올바르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부모를 보고 아이들은 많은 것을 배우고 따라하게 됩니다.

사과도 마찬가지인데요, 잘못을 했을 때 그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잘못을 했을 때에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핑계나 시선을 돌리려고 하기 보다는 아이의 눈을 바라보면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를 할 때에는 아이에게 이유를 잘 설명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시각에 맞춰서 내가 왜 그런행동을 했다거나 왜 약속을 어겨야했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 아이가 왜 사과를 하는지에 대해서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속상해하거나 혹은 놀랐다면 아이를 달래주고 감정을 표출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잘못이 반복되지 않게 주의하세요.

 

아이가 부모의 신뢰를 잃게 되는 것이 "반복된 거짓말"이라고 하죠.

예를 들어서 공부를 1시간 하면 게임을 10분 하게 해주겠다거나 100점을 맞으면 장난감을 사주겠다고 하거나 성적이 오른다면 ㅇㅇ를 해주겠다와 같은 보상을 약속을 하고 어기는 경우.

 

아이는 부모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부모를 신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잘못에 대해서 사과를 하더라도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과를 하는 것이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하거나 혹은 상대방을 내가 원하는 목적대로 움직이려고 하는 것이 되면 아이는 그런 행동을 따라하고 배우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매번 어기는 약속을 담보로 아이를 통제하려고 했다면

먼저 아이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왜 그렇게 된건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지않으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하게 됩니다.

 

 

■ 과하게 화를 내거나 오해를 해서 화를 냈다면 아이의 감정을 달래주세요.

 

부모도 잘못보고 오해도 하고 실수를 합니다.

이 때 많은 분들은 그냥 상황을 모면하려고만 하는데요, 그래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돌봐줄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죠.

 

과하게 아이를 혼내거나 오해를 해서 화를 내는 상황이 반복되면 아이는 부모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거나 불안하거나 걱정되거나 슬픔이 많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오해로 인해서 아이에게 화를 낸 경우라면 "내가 이런저런 상황이라서 오해를 했다"고 인정을 하고 아이의 말을 듣지 않았거나 믿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하게 화를 내는 경우에는 아이가 놀랐을 것을 달래는 것이 좋으며 아이를 미워하지 않고 사랑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아이가 부모에게 가질 수 있는 감정을 해소할 수 있게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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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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