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입맛없는 하루] 분식 3000원 팥빙수 와 토스트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아침부터 계속 팥빙수 생각만 간절하더군요 .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던중에 인근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분식점에서 판매하는 팥빙수를 하나 포장해서 집에서 차가운 물로 샤워후에 편하게 옷을 갈아입고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팥빙수는 여전히 갈증을 줄여줄 수 있겠죠?
작년에는 2000원이였던 것 같았는데, 올해는 용기를 바꾸고 여러가지 제료를 더 넣어서 그런지 가격이 3000원으로 상승했네요. 그래도 이정도로 양이 괜찮은 팥빙수집은 잘 없을 것 같네요. 혼자 먹으면 남자분도 부족함 없이 한그릇 시원하게 해주는 정도는 될 듯 합니다.
팥빙수와 함께 혹시 배가 덜 찰까봐 토스트도 하나 주문해 봤습니다.
딱 "동네 스타일"의 팥빙수와 토스트입니다.
정겨운 맛이죠. 익숙한 맛이기도 하구요. 뭔가 추억이 생각나는 맛이기도 합니다. 맛있다는 생각보다는 이런느낌이 많이드는 토스트였네요.
계란후라이에 얇은 햄 그리고 양배추다진걸 계란물에 익힌것에 케찹 마요네즈를 섞은 소스를 뿌려놓은 정말 익숙한맛의 토스트. 가격도 그만큼 저렴했습니다.
휘적휘적 다 저어서 한번에 큰 숟가락으로 흡입.
정말 빠르게 흡입을 하다보니 머리가 띵해오지만 그래도 계속 흡입.
내장까지도 시원지해지는 그런 느낌이네요.
정말 무더운 여름에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을만큼 식욕이 떨어졌을때는 정말 팥빙수 정말 좋은 치료제가 되어주는 듯 합니다.
■ 팥빙수 재료등을 사서 우유를 얼려놓고 팥 올리고 고명올려서 먹고싶을때마다 해서먹을까 하는 생각이 무럭무럭 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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