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는데 어깨가 아프고 잘 돌아가지 않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담이라고 하는데요, 약한 정도의 담은 가벼운 스트레칭과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풀어지지만 심한 담이 발생하게 되면 통증도 있고 쉽게 잘 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허리를 삐끗했을 때도 비슷한데요, 무거운 짐을 들려고 하거나 무리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할려고 하다가 가끔 삐기도 하는데요, 이 때에도 통증이나 빠르게 낫기 위해서 약을 먹기도 합니다.

 

 

▶ 이럴 때 어떤 약을 먹는 것이 좋을까?

 

약국에 가서 이런 증상을 이야기하면 하나의 약을 주거나 혹은 2개의 약을 주기도 합니다.

바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가 그 약 중 하나입니다. 이 약은 진통제를 구매하는 분들이라면 많이 알고 있는 탁센과 같은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소염효과와 진통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어깨에 염증이 생기거나 혹은 허리에 염증이 생긴 것과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서 이 약을 먹기도 합니다.

 

이런 소염진통제와 함께 주는 것이 근육이완제 입니다.

밤에 자면서 근육이 긴장되어서 굳거나 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담이기 때문에 이 근육이완제 를 같이 주기도 합니다.

 

※ 몸 상태에 따라서 소염진통제 없이 근육이완제만 주는 곳도 있습니다.

 

 

▶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을 먹기보다는 찜질이 좋습니다.

 

어깨나 허리에 담이 오거나 통증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픈 부위에 차가운 수건을 올리거나 혹은 냉찜질 팩을 올려놓게 되면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10분~15분을 하고 10분을 쉬고 다시 10분 정도를 더 해주면서 아픈 부위를 냉찜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은 그 다음에 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렇게 냉찜질 등으로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줄인다음에 온찜질을 통해서 다친부위를 풀어주거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면서 회복의 속도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에 냉찜질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지난 뒤에는 온찜질만 하는 것이 좋을 수 있는데요, 부드럽고 뜨겁지 않게 근육을 풀어줄 수 있게 온찜질을 하게 되면 몸 상태가 조금 더 빠르게 나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 목이나 어깨 등에 담이 자주 발생한다면? 허리를 자주 삐끗한다면?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잘못된 자세나 잘못된 침구류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을 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거나 하게 되면 이런 담의 증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으며 거북목이나 PC를 사용할 때 목이나 어깨에 부담이 되는 꾸부정한 자세를 하게 되면 이런 문제가 재발할 수 있으니 작업을 할때에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고 자세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허리의 경우에는 잘못된 자세로 작업을 하거나 허리에 부담이 되는 자세로 물건을 들거나 했을 때 자주 발생하는데요, 내가 어떤 잘못된 방법으로 몸을 쓰는지를 확인하고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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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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