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에 놀라죠.

아무래도 아이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순수함이라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아이가 거짓말을 하면 어른들은 아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 순수하니까라는 이유로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어른 중에서도 아이를 낳고 키워본 사람들은 아이들도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알지만 이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아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기도 하고 맹목적으로 믿으면서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 태어난지 1년도 안된 아이들도 거짓을 말한다.

말문이 트이지 않은 아이들도 거짓된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이는 사람 뿐만 아니라 어느정도 지능이 있는 동물들에게도 똑같은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생존본능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를 키워주는 사람들이 내가 웃는 경우에 좋아하고 더 좋은 보상이나 행동을 하거나 특정행동을 했을 때 좋아한다면 그 좋아하는 모습을 위해서 이러한 저러한 행동들을 하게 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꺄르르 웃거나 하는 것도 좋아서 그러는 경우도 있지만 키워주는 부모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 그렇게 행동하기도 합니다. 새끼고양이나 강아지들도 키워주는 사람이 내가 이런 행동을 했을 때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그런 애교 많은 행동을 하게 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 어느정도 자란 5~8세의 어린아이들도 거짓말을 잘 하는 편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목적으로 거짓말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의 경우에는 거짓말을 잘 못해서 금방 들킬 말도 많이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장난감을 슈퍼맨이 고장을 냈다고 하거나 지나가는 바람이 고장냈다고 하거나 음식의 경우 천사가 나타나서 먹어도 된다고 했다와 같은 어설픈 거짓말을 하면서 현재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게 된다고 하죠. 나이가 들어가거나 성숙해질수록 거짓말의 실력은 늘어가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거짓말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어른들은 하루에 7개 혹은 10개 이상의 거짓말을 매일 하게 된다고 하죠.

아이들도 매일 매일 거짓말을 하면서 살게 됩니다. 이런 거짓말은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을 한 행동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 주의를 주고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진실을 말할 때 보상"을 주는 것인데요,

거짓말을 하는 아이가 마음을 바꾸고 진실을 말하는 경우 어른들은 화가나서 다그치거나 혼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혼내게 되면 아이는 거짓말을 고치려고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진실을 말할 대에는 "네가 진실을 말해줘서 고맙다. 말하기 힘들었을텐데,""혼날껄 알면서도 진실을 이야기해줘서 감탄했어."와 같은 이야기로 아이가 진실을 이야기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있게 상황에 대해서 자세하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릇을 누가 깼어?"라고 하거나 "장난감이 왜 부셔졌어?"라고 묻기보다는 식탁위에 있던 그릇이 왜 여기에서 깨져있는지 엄마/아빠에게 설명해줄래?" "장난감의 팔이 떨어졌는데 왜 떨어졌는지 알고 있다면 설명해줘"라고 이야기하면서 아이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진실을 말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거짓말을 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는 본능적인 행동이며 누구나 하고 있는 행동이죠.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사람과 동물의 어린 아기들도 이런 행동들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짓말을 탓하기 보다는 이런 상황에 거짓말을 하는 것이 왜 나쁜지를 설명하거나 아이가 거짓말한다는 것을 인정하게 하고 질실을 말할 수 있게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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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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