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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영화를 무더운 여름에 보는 이유

 

 

무더운 여름이 되면 에어컨이 강한 극장에 가거나 혹은 집안에서 에어컨을 강하게 틀어놓고 보는 분들이 많죠.

이런 장소에서 공포영화를 보게 되면 냉수에 샤워를 한 것처럼 몸이 시원해지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하는 등의 여러가지 현상을 겪으면서 더위를 잊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무서운 것을 봤을 때의 신체반응 때문인데요,

 

1. 심장박동수는 빨라지고

2. 혈압이 상승하며

3. 근육은 긴장되고

4. 손바닥 등에 땀이 나게 됩니다.

 

삼장의 박동이 빠르고 혈압이 상승하는데 긴장이나 여러가지 영향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피부의 온도가 내려가서 서늘하게 느끼게 될 수 있으며, 몸에서 난 땀이 식는 과정에서도 서늘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털이 곤두선다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사람은 위험에 닥치게 되면 털이 곤두서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서늘함을 느끼게 된다고 하네요.

 

이런 과정들이 종합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공포영화이며, 공포영화를 보는 환경이 에어컨이 강하고 서늘한 곳이라면 더욱더 시원함이나 서늘함을 느끼게 될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합니다.

 

 

여름에 공포영화를 보는 이유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이유가 같다는 연구도 있다고 합니다.

 

공포영화는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거나 혹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표현한 것이며 보는 사람들도 그 것들이 가짜라는 것을 알면서 보게 되는데요, 이렇게 안전한 장소에서 이런 여러가지 공포스러운 사건들을 경험하는 것들은 우리가 안전한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안전한 위험을 체험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죠.

 

사람은 기본적으로 위험한 상황을 대응을 하고 싶어하는데, 공포영화는 그런 위험이 닥쳤을 때의 여러가지 상황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하기 때문에 여름에 많은 분들이 보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요약하면 공포영화를 보면서 안전한 공포와 위험을 경험하게 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의 안도감이나 호기심의 해결 그리고 즐거움이나 스릴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여름의 더위를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공포영화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공포영화를 보게하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끌고 가서 보게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행동들은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공포영화가 주는 충격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말 공포영화를 꺼려하고 보려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영화를 보면서 발생한 과거가 있기 때문일 수 있는데요, 그 만큼 충격적이였고 그 뒤에도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거부하는 것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공포영화를 보는 것을 너무 싫어하는 사람에게 그런 영화를 보게 하는 것은 좋지않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게 되면 그런 문제들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영화로 인해서 여러가지 정신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회복하는데 오래가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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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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