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간을 맞추는 쉬운 요령




음식을 만들 때는 괜찮은데 밥상앞에 두면 이상하게 간이 짠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다시 간을 약하게 의도적으로 조절을 하면 싱거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찌개나 국을 끓일 때 이렇게 간을 맞추기가 힘들어서 짜거나 싱겁거나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분들의 경우 요령만 있다면 제대로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런 분들을 위해서 쉽게 간을 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종지그릇만 있으면 간조절은 쉽게


요리프로그램을 보면 요리사분들이 종지에 국을 떠놓고 후~ 후~ 불어서 적당하게 식힌 뒤에 간을 봅니다. 이는 국에 침이 묻은 수저가 담기지 않게 하는 목적도 있지만 국을 적당하게 식혀서 간을 보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이나 찌개의 온도가 높아지게 되면 맛을 보는 것이 힘들어지기 때문인데요, 끓고 있는 국이나 찌개를 떠서 먹으면 짠맛을 덜 느껴서 소금을 더 많이 넣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저렇게 종지에 담아서 식혀서 맛을 보는 것입니다.


카레나 다른 요리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렇게 종지에 담아서 불어 적당히 식혀서 간을 보면 간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 볶음등과 같은 음식들도 덜어서 살짝 식혀서 맛을 보면 보다 정확한 간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밑반찬의 경우에는 조리시 조금 간을 약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계랑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요즘은 조리법에 얼만큼을 넣으라는 것이 친절하게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만약 간을 보거나 물의 양을 맞추는 것이 힘들다면 계량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라면을 끓일 때마다 맛이 달라지는 분들이라면 계량 컵을 통해서 정확하게 물을 넣고 끓이는 것만으로 정말 맛있는 라면을 끓일 수 있다고 합니다.


 ☆  조리할 때 내가 얼만큼의 물을 넣고, 얼만큼의 재료를 넣는 것을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먹었을 때 간이 덜 된 느낌이나 부족한 느낌이 들면 그만큼 더 넣으면 되고, 반대로 간이 강하다고 생각하면 덜 넣으면 되기 때문이죠.


이런 기록들이 쌓이게 되면 노하우가 되고 그 뒤부터는 계량하지 않아도 맛을 잘 맞출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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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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