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명기 리뷰] 국내최초 출시 모토로라 XT-720 모토로이 리뷰
국내 최초로 출시된 안드로이드폰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XT720 모토로이 입니다.
원래는 이 제품말고 모토로라 드로이드 (쿼티)를 출시할 예정이였지만 국내엔 쿼티보다는 바형식이 좋을 것 같아서 모토로이를 출시했습니다.
3.7인치의 8백만화소의 카메라를 탑제한 제품으로 출시당시에 많은 분들이 구매했고, 많은 분들이 사용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저역시도 출시 후 구매했고, 안드로이드 폰을 처음 접해보게만든 제품입니다.
모토로라도 그렇고, 이후에 출시된 모토로이(쿼티) 제품등도 모두 박스는 엄청났습니다. 구성품도 엄청났고, 박스 디자인도 모토로라만의 독특한 방식인 서랍스타일을 택했습니다.
제품을 당겨열면 모토로라 기기가보이고, 그박스 아래에 부수적인 물품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박스의 크기만큼 여러가지 악세사리들이 엄청났습니다.
- 자동차 시거젝용 충전기, 충전/데이터 케이블, 보조베터리충전기, 거치대, 펜젠더, 배터리2개, 이어폰 등 기타등등의 악세사리등은 풍부했습니다.
대부분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역시도 이러한 악세사리는 잘 사용하지 않아서, 그냥 놓아두었지만, 여러가지 악세사리를 활용하는 분들에겐 정말 좋은 구성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제조사들의 박스 구성품이 간단해지고 있습니다. 데이터케이블 충전기등만 포함되는 구성이 많죠. 그래서 그러지 예전같은 박스 구성이 생각나긴 합니다.
제품은 당시에 참 이쁘단 표현을 듣진 못하고, 무겁다는 평이 많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생긴건 그냥 카세트 테잎처럼 생기기도 했고, 시커먼 스댕이라 무겁기만 정말 무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를 처음 접해본 저로써는 정말 좋은 성능과 좋은 기능. 그리고 게임과 카메라등의 확장성은 정말 대단했던 기억이 납니다.
sns를 이용하고, 카메라로 찍어사진을 보내거나 올리고, 어디서나 편하게 인터넷과 게임을 하고 대용량 메모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 당시의 모토로라의 제품은 800만화소의 카메라가 탑제되어 있기도 했고, 핸드폰에 카메라 셔터같은 물리 버튼을 달라 반줌, 반셔터 기능으로 카메라 같은 활용이 가능 했습니다.
그 외에도 모토로라의 장점이 하나 있었으니... "멜론 평생 프로모션 무료"
모토로라을 사용하는 사람은 평생 멜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멜론과 프로모션된 제품이기때문에 이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멜론을 통해서 음악을 무료로 충분히 즐길 수 있었던 장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직까지 모토로라를 가지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것.
멜론을 공짜로 계속 이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매달 1번의 인증으로 멜론을 2기기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기때문에 활용을 하고 있고, 여전히 판매/매매가 적지 않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하단의 우측의 저 굴곡있는 신기한 디자인의 제품>
카세트 테잎처럼 생겼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듣는 제품이며, 저역시도 부정하지 못하는 카세트 테잎같은 디자인의 모토로이.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폰이라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구매하고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기기의 만족도와 여러가지 써보지 못한 안드로이드 2.0에 대한 감상은 정말 대단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에 다른 핸드폰들이 많이 출시되었고, 모토로이는 금새 그 위치를 잃고 말았지만, 그래도 저에겐 아직도 현역인 핸드폰이기도 합니다. 물론 멜론연장으로 사용할뿐이지만요.
...
이 핸드폰을 볼대마다 예전 생각이 많이 납니다.
초창기 DOS를 만질때처럼 핸드폰의 메모리를 관리하고, 메모리를 많이 먹는 것을 조절해가면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출돌되지 않게 조율하면서 사용하고, 조금 먹통이 되었을때 끄고 켜고를 반복하고, 여러가지 업그레이드를 기대하기도 하고, 기본적인 안드로이드 말고 다른 체제들을 깔아서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쓸까 고민하게 한 핸드폰이기도 해서 추억?이 많기도 한 핸드폰이기도 합니다.
모토로라는 현재 한국을 철수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모토G라는 폰으로 국내 재 진입을 시도한다고 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우리나란 한국 제품의 인지도와 구매비율이 높은 나라라서 어떻게 될지...궁금하긴 합니다. 그래도 많은 종류의 많은 회사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구매자들에게 더 좋은 일이겠죠.
'정보 모음 > IT/비즈/학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거의 명기 리뷰] 모토로라 레이저2 V9M 핑크실버 리뷰 이야기 번외 V9M LE (2) | 2014.02.26 |
---|---|
[과거의 명기] 모토로라 레이저 레이저룩 ms500w 이야기 (3) | 2014.02.02 |
아이들이 손가락을 빠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해결방법은 (0) | 2014.01.10 |
[과거의 기기 리뷰] 모토로라 MP-8800 PCS 폰 리뷰 및 후기 (1) | 2013.11.26 |
[과거의 명기 리뷰] 캔유 방수폰 CAN U 502S 리뷰. 이야기 (0) | 2013.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