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심심할때 코주부육포 참기름 발라 전자렌지에 살짝





입이 정말 심심할때는 주전부리를 찾게 되죠.

요즘 수박이 저렴하고 과일이 저렴해서 그런 것들도 입이 심심한 것을 해소하고 있는데, 이 것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더라구요. 잘근 잘근 씹는 맛이 나는 무언가를 먹고싶어서 육포를 구매해 봤습니다. 육포는 코주부가 맛있다길래 이걸로...


육포 가격이 비쌉니다.

자주 먹기는 힘든 가격이 아닐까 싶네요. 얼마되지 않는 양인데 육포는 다 비싼 것 같습니다.





여튼 육포를 준비해봅니다.

가위를 통해서 싹둑 싹둑 한입에 먹기좋을 정도로 자르는게 좋더라구요. 그래야 잘 익기도 하고 먹기에도 좋은...

근데 잘라놔 봐도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육포도 좋지만 그냥 다음엔 오징어를 구매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자른 뒤에 김에 참기름을 바르는 정성은 아니지만 적당한 정성으로 참기름을 육포에 발라 줍니다. 참기름을 바르면 왠지모르게 더 고소하고 더 씹기 좋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참기름을 바른뒤에 육포를 렌지에 30초가량 돌려봅니다. 


렌지에 이런것들을 돌릴때 도넛처럼 중앙을 비워두면 골고루 익는다?는 속설이 있어서 그렇게 해봅니다.





렌지에 30초... 

마른 육포가 열때문에 두툼해 졌습니다.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많이 풍깁니다. 괘 잘익었습니다. 육포를 하나 잡아서 뜯어봤는데 잘 뜯어지고 조금은 부드러워 진 듯 합니다. 아마도 참기름을 발라서 그렇지 않을까 하네요.





◆ 렌지에 돌리는 것보다 참기름 발라서 후라이펜에 굽는 것이 확실히 나아보입니다.

렌지는 참기름을 발라서 어느정도 잘 익고 촉촉해 졌다고 생각을 하는데도 좀 뭔가 부족해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어떤 부분은 너무 익어서 딱딱해진 것 같기도 하구요.


후라이펜에서 노릇노릇 구은 다음에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손에 잡고 먹기에도 요쪽이 더 좋은 방법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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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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