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많은 신경을 쓰면서 음식의 단맛을 내는 설탕에 있어서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비정제 원당부터 시작해서 백설탕 그리고 요즘에는 스테비아 설탕과 같은 대체당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설탕 종류에 대해서 어떤 공정으로 만들어지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 한 번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본적인 설탕의 공정은 비슷합니다.

사탕수수라는 단맛이 나는 풀에서 나오는 즙을 가공해서 만들어지는데요, 가끔 쇼츠나 짧은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것처럼 분쇄하거나 착즙하는 과정을 통해서 얻은 즙을 분순물을 제거하는 등의 공정을 거쳐서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비정제 원당

 

비정제 원당은 만드는 과정에서 정제의 과정이 없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정제가 되지 않는 만큼 미네랄이나 각종 영양분이 다른 설탕보다 더 많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제의 과정이 없는 만큼 정제가 끝난 설탕보다 영양이 약간 더 낫다고도 하며 혈당상승이 설탕보다 낫다고도 합니다.

 

다만 정제되지 않은 만큼 우리가 생각하거나 원하는 맛 외의 맛이 나기 때문에 활용을 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백설탕

 

여러단계를 거쳐서 정제를 마친 하얀색의 설탕을 백설탕, 흰설탕이라고도 합니다.

정제를 완전히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단맛이 매우 깔끔하고 순수한 편이라고 하죠. 우리가 생각하는 설탕이라고 생각했을 때의 단맛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그래서 가장 흔하게 사용이 되는 설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음식에 다른 맛이나 향이 첨가되지 않고 단맛만 끌어올리는 만큼 요리나 베이킹 등에 많이 사용이 되는 설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황설탕

 

백설탕을 가공해서 갈색으로 만든 설탕을 갈색설탕, 황설탕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황설탕이 백설탕보다 정제가 덜 되어서 더 건강하다는 설이 있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황설탕을 백설탕에 당밀을 섞고 가공을 해서 만드는 만큼 백설탕과 크게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당밀이 들어가고 색이 진한 만큼 과일 청을 만들거나 혹은 갈색빛이 도는 떡이나 약밥 등을 만들 때 사용이 된다고 하네요.

 

 

▶ 흑설탕

 

흑설탕은 말 그대로 검은색에 가까운 설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황설탕 처럼 흑설탕 역시 백설탕에 가공을 더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굽거나 카라멕색소를 넣거나 당밀을 넣거나 하는 등의 방식으로 흑설탕을 제조한다고 합니다.

 

흑설탕은 특유의 향과 맛이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음료를 만들거나 혹은 약밥이나 흑설탕을 시럽화해서 떡을 만들거나 케이크를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을 한다고 합니다.

 

 

 

※ 백설탕/황설탕/흑설탕은 맛에 차이는 있지만 건강상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백설탕에서 가공을 더 한만큼 황설탕/흑설탕이 맛이나 영양이 조금 더 낫다고 보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는 않고 그냥 어느것이든 많이 먹지 않게 조절해야하는 설탕이라고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건강을 생각해서 구분하기 보다는 조리하는 목적에 맞게 사용을 하는 것이 정답

 

 

마지막으로 대체당

요즘은 대체당이라면서 설탕을 대신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처음에 많이 활용을 하다가 지금은 다시 설탕으로 돌아가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 이유는 맛이 설탕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칼로리가 없다고 할 정도며 혈당관리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대체당이지만 이 대체당은 특유의 화한맛이 있거나 특유의 뒷맛이 있어 이 맛을 좋아하지 않거나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은 다시 설탕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익숙해지거나 거부감이 없는 분들에겐 정말 대체할 수 있는 당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대체설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스테비아 토마토가 이런 대체당을 이용해 단맛을 과일보다 높인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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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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