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집의 첫째와 둘째 왜 우리집 아이들과 성격이 비슷할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렇게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너 집에서 첫째지?" "너는 막내구나" 등등의 질문을 하면서 자신의 추측의 답을 기대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첫째와 둘째 등의 성격은 다른 집에 살더라도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기때문인데요. 


실제로 이러한 것은 통계적으로 검증 된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첫째들의 경우 이러한 직업을 선택하거나 이러한 것을 좋아한다. 혹은 둘째는 이러한 직업을 선택할 확률이 높다 등등에 대한 어느정도의 정해진 부분이 있다는 것이죠.





■ 사업을 하거나 사명감이 필요한 자리는 첫째가 많다.

실제로 사명감이 필요한 일에 첫째들이 많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 좌에서 기업의 리더 중 43%가 첫째였다고 할 만큼 둘째나 셋째 막내에 비해서 높은 비율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 무언가 선구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첫째가 많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의 기대를 어릴때부터 받아왔기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다른 아이들에 비해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첫째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부모님들도 조심하는 경우가 많고, 또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평균적으로 훨씬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는다고 이야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기대가 크고, 기대가 큰 만큼 친밀함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 도전적인 일에는 둘째가 많다.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는 등의 도전을 하는 일은 둘째가 많다고 합니다. 또 모험가 기질이 많아서 여러가지 위험한 스포츠를 하는 선수의 경우 동생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의 부담과 기대가 적은 동생들은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일에 도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라고 하네요.


첫째의 경우에는 처음 낳은 아이다보니 과보호를 하거나 여러가지를 신경쓰는 경우가 많지만 동생들의 경우 형의 보살핌과 함께 과보호가 줄어들어서 보다 자유로운 일을 찾거나 도전적인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같은 부모아래서 같은 교육을 받고 자라지만 성격이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라면서 은연중에 주입되는 첫째로의 입장과 동생으로의 입장. 그리고 어떠한 일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 등의 차이가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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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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