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땅치킨 매콤찹스 직접 사서 먹어보고 쓰는 후기




요즘 치킨들 신메뉴들 많죠.

카레를 넣기도 하고 치즈가루를 뿌리기도 하고 매운 땡초를 넣어서 만들기도 하죠. 정말 다양한 닭튀김들이 매일 매일 새롭게 출시가 되는 느낌이네요. 물론 이러한 제품들 중에서는 인기가 있는 것들도 있지만 반대로 폭망을 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오늘 제가 먹어본 매콤찹스는 "성공 or 망"을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호불호가 강한 치킨이였네요.






▶ 닭다리로 만들고 튀김옷에 잘게 썬 고추를 넣어 만든 치킨


비주얼은 만족스럽습니다.

바삭해보이는 튀김에 파란색이 알알이 박힌 느낌은 생각보다 괜찮다라는 느낌을 줍니다. 그 양도 평범하지는 않은데요, 아마 이 브랜드 제품 중에서는 가장 많은 양을 주는 메뉴에 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겉은 정말 바삭한 치킨.

요 브랜드의 튀김들의 특징이 정말 과자처럼 바삭한 튀김옷이 아닐까 싶은데요, 요 제품 역시 그러한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속은 정말 부드러운 다리살.

다리살만 사용해서 그런지 퍽퍽함이 없고 부드러운 느낌만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육즙/기름기도 풍부해서 퍽퍽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



※ 고추가 많이 들어가 있지만 그렇게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머스터드 소스로는 뭔가 부족한 느낌....



▶ 맛을 평가한다면 조금 애매..

간이 덜 된 것 같기도 하고 뭔가 비린 것 같기도 하고 맛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좀 애매한 느낌.


뭔가 제대로 된 소스만 있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먹으면서 계속 나는 그런 맛. 타르타르 소스가 정말 많이 생각나는 그런 맛이였습니다.


반죽도 일반 후라이드 튀김의 반죽은 아니여서 그 맛이 거슬리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2명이서 같이 먹었는데 저는 좀 별로 라는 느낌이 많았는데, 

같이 먹던 분은 정말 맛있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정말 호불호가 강하게 드는 그런 맛인 듯.





▶ 마무리하자면...

한번 시켜먹고 만족한 사람은 자주 시켜먹을 맛. 하지만 조금 이상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다시 주문하지는 않을 그런 맛입니다.


정말 제대로 취향저격하면 내 인생 치킨 베스트 10에 들지도 모르지만 아니라면 새로운 시도로 그치게 될 그런 맛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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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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