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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면 왜 배가 고플까 - 취하면 배고픈 이유



친구를 만나서 고기를 먹는 날,

술도 한잔하기도 하고 고기도 생각보다 많이 먹었다고 생각해도 이상하게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냉면이나 혹은 된장에 공기밥을 시켜서 마무리로 먹고 난 다음에 자리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만약 냉면이나 밥을 못먹었으면 집에가는 길에 간단한 주전부리라도 하나 사들고 가서 먹거나 라면이라도 하나 사서 가기도 하죠.




왜 사람들은 술을 마시면 뭔가 허전하고 배고픈 걸까?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알려져있고 많은 분들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이 두가지인데요,



1. 탄수화물 중독이기 때문에...

그냥 식사를 할 때에도 한국 사람은 고기만 먹어서는 만족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고기 뿐만 아니라 회를 먹거나 혹은 요리를 먹을 때에도 탄수화물이 없는 상황이라면 이상하게 허전해져서 밥을 찾게 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이는 탄수화물의 중독증상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아무리 영양섭취를 하고 배를 부르게 먹더라도 탄수화물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무리로 냉면이나 밥을 먹으면서 만족감을 느끼거나 혹은 집에 가는 길에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을 먹으면서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하죠.



2. 저혈당 때문에...

술을 마실 때 안주는 적게 먹고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술을 계속 많이 먹게 되면 알코올이 포도당의 합성을 방해하게 되면서 혈당이 낮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혈당이 낮아지게 되면 빠르게 올릴 수 있는 탄수화물을 찾게 되게 되면서 배가 고프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갑자기 심각하게 배가 고프고 몸에 힘이 안들어가는 증상이 발생하는 것은 일시적인 증상이며 이런 상황이 발생 했을 때에는 탄산음료를 마시거나 밥을 먹는 것으로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냥 습관적인 행동 패턴이기 때문에 밥이 생각나는 것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포츠 선수들의 경우 운동을 할 때 루틴이나 패턴이 있다고 하죠. 그런 것처럼 고기를 먹었을 때 늘 밥이나 라면 혹은 냉면으로 마무리를 했다면 그 것을 하지 않았을 때 그 행동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루틴대로 행동을 마무리 하던 것이 갑자기 깨어지게 되고 그 행동을 마무리 하기 위해서 음식을 찾고 먹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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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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