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짜장 - 3분 짜장 불닭볶음면 소스로 집에서 만들어 먹기





요즘 불닭볶음면이 유행이더군요. 그래서 여러가지 레시피로 저도 도전을 해봤습니다. 

짜장라면에도, 그리고 면밝굵은 라면과도 섞어 먹어보고, 불닭볶음면만으로도 먹어보기도 습니다. 근데 한개를 먹는것은 너무 매워서 섞어먹거나 소스를 덜 부어서 먹는 것이 좋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집에 붉닭면소스가 남아있었고 이를 활용할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만든게 불짜장스타일( 3분 짜장과 소스로 만든) 라면이네요.





처음엔 소면으로 만들어보려고 하다가 소면이 부족해서, 불닭의 면을 하나 투하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소면과 라면 면발 둘다 괜찮은 느낌이 들었네요. 아마도 우동이나 굵은 중면 국수를 사용해도 좋지않을까 합니다. 근데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국수가 괜찮은 것 같네요. 부드럽기도 하고 소스가 면에 잘 묻어나기도 해서 말입니다. 저렴하기도 하고, 집에 늘 있는 제품이라는 것도 이유이기도 하네요.





비율은 3분자장 1개와 불닭소스 1개.

딱 적당한 것 같네요. 면은 1.5인분 정도가 적당한 듯 합니다. 국물이 없다보니 면이 조금 적당히 있어야 배가 부르더라구요. 그렇다고 2인분은 너무많고... 이건 국물없는 라면의 풀지못할 숙제 비슷한게 아닐까 합니다.


여튼 적당히 배가 부를만큼의 양의 소면과 소스를 다 투하해서 비벼서 먹으면, 중국집에서 먹던 불자장면의 맛이 어느정도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 자주 이렇게 해먹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라면스프와는 다르게 3분짜장의 소스와 건더기들이 더욱 불짜장스럽게 만들어주고, 면발에 묻어나는 짜장도 더욱 진해지더군요. 그리고 불닭소스와도 잘 섞여서 꽤 먹기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떡지지도 않고 말이죠. 


맛은 매운 짜장면맛이 납니다.

동네 중국집에서 먹었던 불짜장도 비슷한 맛이나네요. 아마 중국집도 짜장에 이런 매운 소스를 첨가해서 내놓는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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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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