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 임신을 할 수 있을까?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을 했을 때 이미 임신을 한 상태에서 다시 임신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근데 임신을 한 다음에 임신을 한다라... 이 것은 상식 밖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 것은 그냥 도시 괴담처럼 생각하게 되기도 합니다.

 

근데 이는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임신 중 임신"

 

실제로도 있는 용어.

태아가 이미 자궁에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난자가 수정되어서 임신 상태에서 임신을 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태아가 수정이 되는 과정이 서로 다른 날에 발생하게 되는 만큼 태어날 때에는 쌍둥이로 태어나겠지만 성장하는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발달이 늦을 수 있다고 합니다.

 

드문 사건이지만 임신 중에도 임신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신을 하게 되면 다시 임신에 필요한 배란/수정/착상의 세가지를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제한이 되게 됩니다. 그 과정이 한 번에 발생될 가능성이 없는 만큼 일반인에게 이런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런 호르몬의 변화가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면 임신 중에도 임신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임신을 하게 되면 발생할 수 있는 임신을 억제하는 작용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서 배란/수정/착상의 과정이 모두 억제되지 않게 되면 임신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이런 사례들이 한번씩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시험관 아기 시술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임신한 상태에서 실험관아기 시술을 받게 되면 임신 중 새로운 태아가 자궁에 착상하게 되면서 2개의 태아가 자궁에서 자라게 된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자연적인 임신에 실험관아기의 시술까지 더해지게 되면서 임신 중 임신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죠. 특히 요즘처럼 임신의 시기가 늦어지고 난산을 가진 분들이 예전보다 많은 만큼 이런 경우가 이전보다는 조금 더 나오는 편이기도 합니다. 물론 임신에 대한 검사나 이런 것들이 많아지게 되면서 이런 것들을 확인하게 되는 것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