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순살고로케 - 애들은 좋아하지만 나는

bbq 순살고로케 - 주관적인 맛 평가

어쩌다보니 먹게된 비비큐의 순살 제품입니다.

먹으면서 아... 이건 애기용이구나 할 정도의 포스가 무럭무럭 나오던 제품이였네요. 반대로 말하면 이런류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메뉴일 것이고 입이 애들 입맛과 안맞다면 조금은 그럴 제품이였습니다.

말그대로 "호불호"가 강한 맛.

오늘은 요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순살 고로케는 여러가지 맛이 있다고 하지만 제가 매장에서 본 바로는 피자맛 말고는 아직 출시가 안된 건지 요 메뉴말고는 고를 수 없더군요.

가격은 16,900원

생각보다 높은 가격이지만 그래도 타의 반 호기심 반에 시켜먹어 봤습니다.

비주얼은 훌륭합니다.

동글동글한 순살치킨은 꽤 맛있게 보였고, 냄새도 좋은 냄새가 났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고로케가 너무 크기가 작았지만 원래 이런거겠지하고 생각은 되었습니다.

겉은 치킨 살을 갈아서 성형하고 그 사이에 재료를 넣은 제품입니다.

피자맛의 경우에는 피자소스와 치즈 등이 들어있는데요. 생각보다 진한 치즈와 피자소스가 툭 튀어나와서 깜짝 놀랐던...

맛은 아이들이 좋아할 취향입니다.

아이들의 입맛을 저격해서 만들어낸 음식처럼...

피자가 들었다고 하기보다는 치킨 안에 뜨거운 피자소스+치즈가 적당히 들어가 있고, 피자 토핑으로 보이는 콘이나 이런 것들이 어느정도 들어있는 느낌. 그래서 먹다보면 묽은 소스가 넘처 흐르기도 합니다.(뜨거우니 조심)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이 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맛을 조금 난감해 했는데, 먹는 아이들은 피자맛이 나는 고로케를 많이 좋아하네요.

한줄 평 :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맛.

:: 직접 구매해서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