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다음 날 먹는 맵고 얼큰한 해장라면 정말 해장이 될까
한국 사람이 술 마신 다음날 가장 많이 먹는 것이 "해장 라면"이 아닐까 합니다.
고춧가루를 풀어서 평소보다 맵게 먹거나 정말 매운 맛으로 무장된 라면을 선택해서 끓여먹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이렇게 맵고 얼큰하고 뜨거운 라면은 집중해서 먹다보면 몸을 따뜻해지고 땀이 나면서 몸이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정말 해장이 제대로 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근데 정말 이 해장라면이 속을 푸는데 도움이 될까요?
■ 해장라면 속은 풀리지만 간과 위에는 좋지않다.
얼큰한 라면은 이전 날 먹은 술로 인한 구토감이나 식욕감퇴에도 불구하고 식욕을 당기게 합니다. 또 뜨거운 음식을 먹게되면서 자연스럽게 땀이 나는 등의 신체를 활발하게 깨우기 때문에 잠에서도 깨고, 술에도 깨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또 이때 흘리는 땀은 매운 맛으로 인해서 더워진 온도를 낮춰주기때문에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극적인 라면은 위에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알코올로 인해서 자극을 받고 손상을 받은 위장에 맵고 짠 맛이 자극을 주기때문에 위장에는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술을 마신 것 때문에 피로해진 간에 다른 해독에 대한 부담을 주기때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 해장에 좋은 것은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없는 것
가장 대표적인 것이 "콩나물 국"이나 국밥이 아닐까 합니다.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숙취를 해결하는데 많이 도움이 됩니다. 또 국물이 있는 요리이기 때문에 알코올 섭취로 인해서 부족해질 수 있는 수분을 보충하는데에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큰 이유이기도 한데요. 술마신 다음날 아침에 식욕이 떨어지고 입이 까끌해진 상황에서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기때문에 에너지 보충이나 기력회복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술마신 다음날 삼겹살이나 피자 기름진 음식들로 해장을 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러한 음식들이 해장에 도움이 되고 위에 부담이 없다면 문제가 없지만,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 든다면 피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술을 마시고 잠들기 전에 "꿀물"을 마시고 잠을 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꿀물은 수분의 부족을 해결할 수 있고,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어서 숙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정보 모음 > 건강/미용/다이어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 기능 회복 근육과 눈의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 (0) | 2016.04.12 |
---|---|
음주 흡연 습관을 바꾸려면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0) | 2016.04.11 |
과체중으로 인한 불면증 수면장애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0) | 2016.04.08 |
밥을 먹어도 금새 다시 배가 고파지는 이유는 뭘까? (0) | 2016.04.07 |
여러 종류의 소독약 어떨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0) | 2016.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