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 때 손을 따거나 배를 문지르는 것은 효과가 있을까




체하게 되었을 때 주위에 약국이 없거나 시간이 늦었을 때 응급처방으로 엄지손가락을 따서 피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피를 내게 되면 소화가 조금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속이 편해진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것들은 효과가 없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정말 이런 민간요법들은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 효과는 있다고 하지만 의학적인 근거는 글쌔...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효과가 나타나는 과학/의학적인 근거는 사실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경험하고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민간요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완전하게 무시할 수도 없는 방법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바늘이 아니라 사혈침이나 1회용침을 사용해서 손가락을 따는 것이 좋습니다.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소독이 되지 않았거나 침이나 머릿기름을 바른 바늘은 2차감염이나 파상풍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를 시행할 때에는 알코올로 침을 찌를 부위를 닦아내고, 사용하지 않은 침을 사용해서 피를 낸다음 다시 알코올로 다시한번 닦거나 그 부위를 눌러서 감염이 되지 않게 조심해야만 합니다.


- 사혈침 생각보다 많이 저렴하기 때문에 손을 따는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집이라면 하나 사두세요. 약국에 가면 채혈침이라고 피를내는 침을 파니 이를 구매하셔도 됩니다.





◈ 배를 문지르는 "약손" 효과가 없을까?


배를 문지르는 것은 "안정감"과 "혈액순환과 위약효과"를 주기 때문에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특히 할머니의 약손이 효과가 높은 것도 보다 높은 안정감을 주고 할머니의 손이 약손같다는 믿음이 더 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픈 배를 계속 문지르다보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 증상이 완화가 되고 통증이 줄어들지만 이보다 효과가 더 높은 것이 위약효과라고 하는데요. 


아프지 않다라고 이야기하는 할머니의 이야기와 손의 따뜻함 때문에 증상이 훨씬 완화되었다는 믿음을 주기 때문에 증상이 많이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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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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