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이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혼은 예전에 비해서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생기기 전에 이혼을 한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아이가 있는 상태라면 이혼을 결심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받을 충격과 아이를 육아하는데에 많은 고민을 해야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래도 이혼을 해야할 일이 있다면 하는 것이 옳겠죠. 그래서 오늘은 아이에게 이혼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의 부모님의 준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상대 배우자에 대한 비난 욕설은 금지


이혼을 한 다음에도 아이에게 아빠 혹은 엄마가 나쁜 사람이였다. 이런 저런 잘못을 했다는 이야기를 매번 반복하게 되면 이는 아이에게 정말 좋지 않습니다.


결혼전에 문제로 싸우던 것들이 헤어진 다음에도 이어지기 때문에 아이는 더욱 힘들어하고 괴로워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헤어진 배우자에 대한 악담이나 험담을 자녀에게 늘어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자녀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는 것


적지않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신세타령을 하면서 자녀에게 책임을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네가 없었으면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하거나 네가 있어서 이렇게 싸우거나 문제가 있다는 등의 이야기를 한다면 아이는 이혼에 대한 충격보다 더 큰 충격이 받을 수 있습니다.


절대 자녀에게 이혼에 대한 책임을 물어서도 안되고 자녀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이야기해야합니다.





아이에게 설명할 말을 미리 준비해두세요.


아이가 할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생활을 해야할지 학교는 어떻게 해야할지 상대 배우자와의 만남은 어떻게 한다던지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답하는 것을 미리 연습을 해두고 아이가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서 아이가 받는 상처가 최소화 할 수 있게 이야기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중 한 쪽과 떨어져서 살아야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큰 충격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준비를 미리하고 연습하고 아이가 상처받지않게 조심한다면 이혼으로 받을 수 있는 충격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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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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