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잠이 안올 때 찬물 샤워 후 술 한잔 괜찮을까?

더워서 잠이 안올 때 찬물 샤워 후 술 한 잔 괜찮지 않다.

슬슬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가게에서는 벌써부터 에어컨을 가동한 곳들도 있고 낮 시간에 가볍게 에어컨을 작동하는 집들도 일부 보입니다. 이렇게 더워지기 시작하고 이 더위가 밤까지 이어지게 되면 잠을 자는 것이 힘들어 지게 됩니다.

그래서 자기전에 더위를 쫓으려고 찬물로 샤워를 하기도 하고 가볍게 맥주 한 잔으로 몸을 식히려고 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잘못된 방법이라고 합니다.

▶ 오늘은 더운 날 하지 말아야하는 잘못된 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술기운에 잠들자."

자기전에 맥주 한캔이나 소주 2~4잔 정도 먹고 적당히 술기운 이 올라올 때 빠르게 잠들자는 분들이 있습니다. 술에 취하게 되면 졸음이 찾아오는 것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이는 정말 좋지않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면 잠드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수면의 질을 떨어지게 하고 알코올의존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하지 않아야 하는 방법입니다.

"찬물샤워하고 잠들자."

많은 분들이 너무 더워서 찬물에 샤워를 하고 잠들려고 하는데요, 이 역시도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우리 몸은 너무 차가운 물에 오래 노출되게 되면 체온을 다시 높이려고 하게 되는데요, 체온이 높아지게 되면 더위를 더 타게 되면서 잠드는 것이 힘들어 집니다.

찬물샤워를 하고 자려면 몸은 뜨겁고 더운데 실내는 서늘하고 시원할 때나 도움이 됩니다.

"운동으로 피곤하게 하고 잠들자."

더위를 피해서 잠들려고 몸을 피로하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운동을 취침시간에 맞게 끝내고 씻고 주무시려고 하는데요, 이렇게 몸이 흥분된 상태면 오히려 잠이 안오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벼운 운동은 괜찮지만 격한 운동은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에 마무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벗고 자는 것이 더 시원하니 벗고 잠들자."

많은 분들이 더울 때 더 완전 벗고 속옷만 가볍게 입고 잠드는 분들이 있는데요,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름에 더위에 맞는 통풍이 잘되는 기능성 잠옷을 입는 것이 오히려 더 좋다고 하는데요, 땀으로 인해서 피부끼리 마찰되는 것을 예방하고, 땀으로 인해서 침구류가 축축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서 보다 쾌적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