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그래도 참을만 했는데 이상하게 저녁이 되면 통증이 심해지기 시작한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낮에 이렇게 아프면 병원이라도 갈텐데 왜 저녁부터 아프기 시작하고 또 아침이 되면 또 괜찮아지는 것 같냐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왜 이렇게 통증은 밤이 되면 심해지게 되는 것일까요?

대부분의 질병들이 저녁시간이 많이 심해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어떠한 이유로 통증이나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인지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몇가지의 이유가 있다고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휴식을 할 때에 통증에 더 집중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합니다.

 

내가 해야할 일을 해야하거나 혹은 몸의 피로감이나 주변에 대한 자극 여러가지에 대해서 내 몸이 반응을 하고 그 자극에 대응을 해야하는 낮 시간과 다르게 휴식을 해야하는 시간이 되면 이러한 자극이 줄어들고 나의 반응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주변의 자극이 줄어들게 되면서 내 몸의 통증에 대한 집중도가 더 높아지게 되면서 통증이 더욱 더 심해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실제로 잘 때 많이 아픈 분들이 TV를 틀어놓으면 통증이 조금 줄어든 것이라고 느끼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너무 고요하고 조용하고 내 몸이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는 통증에 대한 나의 집중도가 높아 통증이 더 잘 느끼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수면을 해야하는 시간의 호르몬과 체온의 변화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잠을 자려고 하면 신체의 근육도 이완이 되고 체온도 조금 내려가며 호르몬의 변화도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멜라토닌의 분비가 많아지게 되고 체온도 조금 낮아지게 되면서 잠이 슬슬 오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통증이 심해지게 될 수가 있다는 것이죠.

 

특히 밤에 발생하는 염증을 심하게 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밤에 진행이 되게 되면 통증이 더 심해지게 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낮 동안의 피로감이나 자극 그리고 이런 호르몬의 변화 등이 겹처지게 되면서 통증이 밤에 폭발하게 되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는 시간이 되면 배가 고파지는 것처럼 통증도 리듬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사람은 시간대에 따라서 졸리고 깨는 수면리듬이 있고 또 배고픔의 식사리듬이 있죠. 이런 것처럼 통증도 그만의 리듬이 있기 때문에 잠을 자야하는 시간대에 높아지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조용하고 휴식을 해야하는 시간에 느끼는 통증은 더 잘 느끼게 되고 그 통증에 대한 증상을 본인이 파악을 할 수 있게끔 한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통증을 잘 느끼는 것은 생존과 건강의 유지에 매우 중요한 만큼 이 것을 가장 잘 느끼게 되는 밤이 되면 더 선명하게 느끼게 되고 낮이 되면 이런 통증이 일상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줄어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통증이 밤에 시작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잠자리의 불편함이나 수면장애 그리고 주변의 환경 등등 다양한 이유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겨울에는 온도가 너무 낮아서 통증이 심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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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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