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임신과 출산 후에 발생하는 우울증을 여성분들만 경험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남편의 경우에도 심한 산후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현상은 여성과는 다르게 현재의 입장이 크게 달라짐으로 인해서 높은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겪기도 합니다.


이러한 혼란과 스트레스 부담감들이 우울증으로 발생하기도 하기때문에 남편이 출산한 아이를 배려하고 감싸듯이 아내도 남편을 돌봐주고 감싸주어야한다고 합니다.





■ 출산 후다가오는 엄청난 부담감가 낯설음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의 기간이 있고 스스로 신체의 변화가 발생하기때문에 엄마로서의 입장이 자연스럽게 되지만 남자의 경우에는 아이의 출산이 기쁘지만 심리적으로 대비를 못하게 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에는 아이와 엄마가 낮설게 되고 현재의 자신의 상황이 낯설게 됩니다.


또한 부담감 역시 커지게 되는데요 가족이 늘어가고 아이를 부양해야한다는 부담감때문에 걱정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 아내에서 엄마가되고 관심의 집중이 전부 아이에게 가는 것에도 적지않은 충격과 섭섭함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 여자와 다른 감정표현을 잘 못하는 남자


출산과 육아에 관한 이야기는 하기 힘들죠. 현재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더라도 위로보다는 좋지않은 충고가 많을 것이라는 것을 알기때문에 이야기를 하지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부분에 있었어도 가정표현과 대화에 서툴기때문에 이야기를 하지못하고 혼자 앓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게 되면 아내와 자녀를 마주치는 것을 거부하거나 힘들어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우울한 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 이럴때는 "나도 힘들다~" 가 아니라 "너도 힘들었어?" 라고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육아에 있어서도 충분히 참여시키고, 아이와의 스킨쉽을 통해서 친밀감을 느끼고 또한 가족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남편스스로도, 아내분들도 남자들도 산후우을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노력하는 태도도 필요합니다.




728x90
Posted by 고양이네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