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얼굴을 파묻고 양발로 눈을 가리고 자는 이유
고양이들의 하는 여러가지 유명한 행동 들이 있습니다.
바로 상자속에 들어가는 것이나 눈을 가리고 잠을 자는 것과 배를 드러내고 자는 모습등이 바로 그런 것들이 아닐까 하는데요. 오늘은 그 자세 중에서 얼굴을 가리거나 양발로 눈을 가리고 잠을 청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왜 이런 행동을 할지 궁금했는데, 실제로는 그 이유는 간단하다고 합니다.
■ 눈이 부셔서 눈을 가리고 잠을 자요.
고양이의 하루 수면시간은 하루 16시간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잠을 많이 자는 녀석의 경우 하루 20시간 정도를 자게 됩니다.
"볼때마다 우리집 고양이는 잠을 자는 것 같다."
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을 하시는데요,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자는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고양이가 잠을 많이 자는 동물이라서 늘 자는 모습만 보기도 합니다.
근데 이렇게 많이 잠을 자야하는 고양이들는 인공조명 등으로 너무 밝게 되면 잠을 잘 청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앞발로 눈을 가리거나 얼굴을 파묻어서 조명으로 부터 눈을 가리려고 하는 것이죠. 보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서.
사람도 너무 밝은 조명에서는 눈을 감아도 그 빛때문에 잠을 잘못 자서 눈을 가리거나 안대를 하고 자는 것처럼 고양이도 이러한 빛때문에 눈을 가리고 잠을 자는 것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이렇게 잠을 자고 있다면 깨워서 편하게 자라고 하기보다는 불을 끄거나 조명을 줄여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 배를 까고 만세를 하 듯 자는 고양이
고양이들이 배를 까고 슈퍼맨자세로 자거나 사람처럼 누워자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방안의 온도가 높아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열을 발산하기 위해서 이러한 자세로 잠을 청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추울때는 동그랗게 말고 잠을 청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이 여름에 자주보이거나 겨울에 방안의 난방을 강하게 했을때 자주 보여지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안전하다고 느끼고, 키우는 사람에 대해서 신뢰하고 있다는 표시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경에 불안함을 느낀다면 웅크리면서 도망을 갈 수 있게 신체를 긴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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