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다른 개의 엉덩이 냄새를 맡는 이유는

반려견이 처음보는 다른 개의 엉덩이 냄새를 맡는 것에 집중하는 이유는

키우는 강아지와 산책을 하거나 개가 많은 카페나 동물 공원을 가게되면 자까 집요하게 다른 개들의 엉덩이 냄새를 맡고 다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동물을 오래 키웠거나 이에 대해서 궁금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 이유를 알지만 동물을 처음 키워보고 다른 개와 실외에서 접촉하는 것을 처음 본 사람들의 경우에는 조금 난감하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런 개들의 행동에 대해서 그 이유를 간단하게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처음 보는 남의 개의 엉덩이에 집착하고 냄새를 맡는 것은?

후각을 통해서 상대방의 냄새를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처음보는 상대에게 하는 인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의 코는 생각보다 많은 냄새를 맡게 되는데요, 엉덩이의 냄새를 맡으면서 서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나의 엉덩이 냄새를 맡게 함으로써 상대방에게 나의 존재를 확인시켜주게 된다고 합니다. 엉덩이의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 정말 많은 정보를 개들이 알 수 있다고 하니 일정의 자기 소개와 같은 것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네요.

근데 모든 개가 이렇게 엉덩이 냄새를 맡거나 또 맡게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데요, 다른 개를 처음보기 때문에 무서워하거나 다른 개의 접촉을 싫어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개들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른 것처럼 개의 성격도 다 다르니 왜 더 집중하지? 혹은 왜 우리개는 안하지?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 반려견은 처음보는 사람의 냄새에도 집착을 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죠.

이 때에는 사람이 반려견을 만지거나 반려견에게 말을 하거나 하는 행동을 하지 않고 옆에서 냄새를 맡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충분한 시간이 지나고 냄새나 분위기에 익숙해진 다음에 가볍게 스킨쉽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 처음만나서 껴안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행동 그리고 귀엽다고 소리치면서 다가가는 행동 등은 피해야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