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 삼겹살이 도움이 될까?

삼겹살의 효능/정신건강에도 좋다?

 

 

'기분이 저기압이면 고기앞으로' 가는 것이 좋다는 식당들의 포스터가 있죠.

근데 이런 말들처럼 삼겹살이나 고기들이 현재의 기분을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을까요?

 

"완전 없는 이야기는 아님"

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고기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게 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영양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상황에서의 우울감을 해소하는데에는 고기가 높은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혼자사는 사람들이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는 영양이 부족하기 때문일수도 있는데요,

이 때 단백질과 각종 식이섬유와 무기질을 섭취해주게 되면 단백질이 세로토닌의 농도를 높여주는 트립토판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우리가 흔히 행복호르몬이라고 부르는 세로토닌의 생성이 잘 되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삼겹살의 경우 각종 쌈야채를 함께 먹게 되는데요, 이 쌈야채에도 높은 영양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기분을 전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저기압이면 고기앞으로 가야한다는 말이 완전 없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이죠.

 

※ 삼겹살을 쌈싸먹는 것은 생각보다 영양의 균형이 잡혀있는 식사라고 하는데요, 단백질을 섭취할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게 하고 마늘이나 고추 등을 함께 먹으면서 면역력이 높아지고 염증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삼겹살을 먹을 때에는 "밥"을 안먹거나 적게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냉면과 같은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고기와 밥을 함께 먹거나 면을 함께 먹게 되면 혈당이 순간 높아질 수 있고 또 혈당이 높아지게 되면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면서 다시 혈당이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으로 기분이 축 쳐지게 될 수 있습니다.

 

고기를 먹은 기분이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복합 탄수화물인 현미밥을 먹거나 하는 것이 좋으며 면요리나 빵 흰밥은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