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은 건강에 좋지만 왜 수박주스는 건강에 좋은 음식이 아닐까?

 

 

수박의 대부분은 수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칼로리는 10kg 한통에 3100kg 정도 될 정도로 칼로리는 낮은 편입니다. 수박의 아삭함과 영양성분은 갈증을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름에 많은 분들이 즐기는 과일입니다.

 

그리고 수박에는 라이코펜 뿐만 아니라 각종 영양소와 비타민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여름의 건강을 유지하거나 피로를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근데 이렇게 좋은 과일인 수박, 주스로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않다고 하는데요 왜 그럴까요?

 

 

"수박은 건강식, 하지만 수박주스는 건강한 음식은 아니다."

 

수박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단맛이 나는 과일이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박의 영양소는 갈아서 먹는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아니지만 주스로 만들어 먹거나 판매하는 생과일 주스를 먹었을 때에는 조금 문제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당분과 혈당에 관련된 문제죠.

씹어서 먹는 것에 비해서 갈아서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은 짧은 시간내에 많은 양을 먹게 하고 이런 섭취방법은 짧은 시간에 많은 당을 섭취하게 하면서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문제를 만들게 됩니다.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것은 몸에 부담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당뇨의 위험이 있는 분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특히 시중에 판매되는 생과일 주스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수박은 과육을 씹었을 때에는 정말 달지만 이를 주스로 만들게 되었을 때에는 수박만큼의 단맛이 끌어올려지지 않기 때문에 시럽을 많이 첨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수박 뿐만 아니라 다른 과일들도 주스로 만들 때 시럽을 넣어서 고객이 원하는 단맛까지 끌어올리기 때문에 같은 문제가 생기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수박주스를 건강한 음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수박주스는 일반가공음료에 비해서 건강을 조금 더 생각한 음료임에는 틀림 없기 때문이죠. 상쾌하고 달달한 시원한 맛을 내는 수박주스는 여름을 상쾌하게 하는 좋은 기호식품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수박주스를 건강을 위해서 먹는다고 생각하는 인식이 문제를 일으킬 수는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수박을 한번에 많이 갈아서 먹고 건강해지기 위해서 물대신 먹는 분들도 있는 만큼 잘 못된 정보들이 건강을 오히려 해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수박은 건강에 좋다."

"수박은 물이라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찐다."

와 같은 인식이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더욱더 이런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고 하네요. 수박이 몸에 좋은 것은 맞지만 이런 인식으로 한번에 많이 먹거나 혹은 주스를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먹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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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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