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보다 여성의 고독사는 왜 적을까?

 

 

뉴스를 보면 고독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그 중에서도 남성에 대한 기사가 여성에 대한 기사보다 매우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왜 남자들만 이렇게 고독사로 많이 죽을까?라고 질문을 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왜 남자가 고독사가 많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사회성의 차이

 

남성은 사회성이 여성보다 부족한 편입니다.

이 이야기는 사회생활을 못한다와 같은 개념이 아니라 삶에 있어서 사회적인 관계를 얼마나 가지고 살아가느냐?가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남성은 기본적으로 젊을 때도 그렇고 나이가 들었을 때에도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의지하거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는 관계를 나누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분들이 많은 편이죠. 근데 여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소한 것들도 이야기하고 먹는 것도 나누어 먹는 등 여러가지 사회적인 관계들을 꾸준하게 맺고 살기 때문에 여성의 고독사는 남성보다 숫자가 작은 편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고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여성과 그런 이야기를 하지않는 남성의 차이가 고독사의 차이를 만드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는 고독사 뿐만 아니라 노년의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남성의 경우 아프더라도 주변에서 챙겨주는 사람들이 적은 편이지만 여성의 경우는 아프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도움을 주면서 그 관계를 더 활발하게 이어나가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노년의 남성보다 여성의 건강이 더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년의 커뮤니티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여러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도움을 요청하게 되면 삶을 사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본인이 모르는 정책들의 도움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자신의 이야기를 하거나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면서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도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 동물을 키우는 노인이 더 오래산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감정에 공감하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동물의 존재가 신체활동량을 늘리게 하고 더 건강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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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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