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입맛을 살리는 차가운 면요리, 냉면 밀면 냉우동 냉라면 냉짬뽕 콩국수등
시원한 면요리들이 요즘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냉라면이나 냉우동 냉면, 냉짬뽕, 냉면, 밀면 등 차가운 면요리들이 요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얼음처럼 차가운 면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늘어갈 만큼 많은 분들이 요즘 찾고 있다고 하네요.
요즘처럼 무덥고 습도가 높은 시기에는 쉽게 입맛을 잃게 되고, 뜨거운 밥이나 음식을 먹는 것이 싫어지는데요, 그러한 분들도 맛이 강하고 새콤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면 요리는 많이 들 좋아하는 듯 합니다.
[열무김치말이 국수도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메뉴죠]
정말 새콤하고 매콤하고 짭쪼름한 국물을 들이키면 온몸이 오싹해진다고 생각할 만큼 체온이 낮아지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시원한 국물 면요리는 입맛을 잃은 사람도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할만큼 입맛을 다시 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매년 여름이되면 각종 시원한 면요리들을 찾는 분들이 맛집을 찾아서 줄을 서기도 하죠.
저역시 여름에 무더위에 입맛을 잃게되면 따뜻한 밥보다는 시원한 면요리를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여름만 되면 냉동실에는 구매한 면요리를 위한 육수가 늘 있습니다.
마무리로 오늘 무더위에 잃은 입맛을 살려보고자 먹은 밀면의 이야기로 끝내고자 합니다.
부산은 덥고 습한 날씨때문에 간이 강하고 향이강한 음식들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이 밀면이라는 음식도 향과 맛이 강한음식이죠. 그래서 여름이 되면 더욱 생각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밀면은 밀가루에 전분을 섞어만든 독특한 식감을 주는 면발과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육수 그리고 그 위에 매콤한 양념장과 고명등으로 이루어진 부산의 향토음식입니다.
(밀면도 물밀면, 비빔밀면이 있습니다.)
냉면과 마찬가지로 식성에 따라서 겨자와 식초를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겨자를 한바퀴 돌리고, 식초를 짧게 두번 쏴주고 먹는데... 이게 입맛에 맞더라구요.
정말 차가운 면요리의 장점은 내장까지 시원하게 해준다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조금은 자극적인 맛으로 입맛을 살려놓는 매력때문인지 여름이 아닌 계절에도 한번씩 시원한 면요리가 생각이 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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