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대화법 - 관계가 건강한 부부가 대화하는 방법

부부대화법 - 관계가 건강한 부부가 대화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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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단 한번만 싸우는 부부가 있다. 그이유는?

첫번째 싸움에서 배우자가 총을 꺼냈기 때문에 그 다음부터는 안싸운다.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이는 블랙유머죠.

단 한번도 안싸운 이유가 행복하기 때문이 아니라 상대방이 총을 꺼내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싸우지 않는 가족은 그 만큼의 폭력성이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기도 합니다.

"정말 건강한 부부는 잘 싸우고 잘 마무리 짓는다."

부부가 되면 다툼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에게 민감한 부분들이 있고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는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한 공간에서 서로의 영역을 공유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트러블은 반드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정말 중요한 부분은 어떻게 해결하는지입니다.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상대방에게 요청을 하면서 그 관계를 더욱 더 건강하게 만들어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래야만 반복적으로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또 서로가 건들여서는 안되는 선을 넘지 않아서 최악의 상황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랑한다면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 절대 아니다."

말을 안해도 알아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분들이 터트리는 문제들 때문에 배우자가 곤란해 하거나 힘들어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고 하는데요,

말을 하지 않고 오랜 시간 참아왔기 때문에 터지는 문제는 배우자도 황당하고 힘들수 있기 때문이죠. 

문제가 생기면 그 것을 이야기하고 감정에 대해서 상대방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상대방이 그 것이 상처가 된다거나 혹은 문제가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고치려고 하거나 주의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말을 하지 않고 참고 인내하다가 터트리게 되면 그 상황에 놓은 배우자는 갑작스러운 일에 더욱 놀라게 될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미안함 보다는 억울한 감정이 커지면서 상황이 안좋아지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화를 많이 하는 관계가 건강한 부부"

사소한 일이라도 대화를 많이 나누세요.

문제가 생기면 무시하려고 하거나 넘어가려고 하지 말고 합의를 하고 결과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만 반복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겠죠.

상대방을 무시하려거 하거나 희생을 강요하는 것도 매우 좋지 않은 일입니다. "나는 원래 그래"라는 이야기로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멋대로 하려고 한다면 상대방의 "나도 원래 그래"라는 의견을 들어줘야하는데, 이런 상황은 문제와 분란만 일으킬 뿐이죠.

선을 넘지않고 침착하게 대화를 해야합니다.

부부관계를 지속하다보면 상대방이 화를 내야할 부분이나 넘지 말아야할 선을 알게 되는데요, 이를 의도적으로 건들이면서 대화의 우위를 점하려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정말 좋지 않은 생각이며 상대방에게 큰 상처만 주게 되는 대화법입니다.

※ 욕설이나 치부 민감한 부분이나 폭발하는 상대방의 문제에 대한 지적을 한다면 부부관계는 더 안좋아질 수 있습니다.

대화를 할 때에는 감정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나의 감정이 어떻더라."

"너는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

와 같이 감정표현과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은 들어 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들어주고 혹은 협의 할 부분이라면 그 것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협의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부가 모든 것을 공유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것도 어느정도는 포기해야한다고 합니다. 실제 연구를 보더라도 각자의 장소나 시간이 있는 부부들이 더 건강하다는 결과도 있을만큼 어느정도의 개인적인 부분은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