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씨를 먹을 때 설사하는 이유는 알러지가 아니다




참외를 먹을때 씨까지 먹거나 혹은 씨를 발라내서 먹죠.

이 중에서 씨를 먹지 않는 분들의 경우 씨까지 먹게되면 설사를 하는 등 배탈이 나는 증세를 보이기때문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참외에 알러지가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하면서 매번 참외 씨를 먹지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참외의 씨는 알러지 반응 등을 일으켜서 설사를 유발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러한 이야기가 나도는 것은 참외가 상할때 씨부터 상하기 때문에 이러한 것에 민감한 분들의 경우 설사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 같은 참외를 먹더라도 매번 탈이 나는 경우는 그 사람이 이러한 상한 음식에 대해서 민감하기때문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싱싱한 참외의 경우 씨까지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참외에 씨가 붙어있는 하안 부분을 태좌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는 엽산이 과육보다 5배나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또 비타민 C가 다른 부위에 비해서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 식이섬유가 많아서 변비의 효과가 있고 칼륨, 인, 미네랄 등 각종 성분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다만 참외의 씨의 경우 신선한 것을 먹는 것이 좋은데요,

과육의 색이 변할 정도로 숙성이 되어 있다면 안의 씨가 조금 상했을 수 있어서 먹으면 배탈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참외는 신선할때 먹는 것이 좋으며, 만약 숙성이 되었다면 참외씨를 먹을때마다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분들은 태좌 부위를 긁어내고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참외는 100g 당 31kcal 정도의 저칼로리 음식입니다.

수분이 많아서 여름에 먹으면 정말 좋은 과일이기도 하죠. 참외의 경우 단백질, 당질, 칼슘, 인 등이 풍부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C 와 나트륨배출에 도움이 되는 칼륨의 성분도 많습니다.


그래서 여름의 에너지가 부족하고 수분이 부족할때 먹으면 정말 좋은 과일 중 하나입니다.



ps. 여름에 여행을 가거나 할때 가장 많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꼭 챙겨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행 중 실온에 오래 두어서 참외가 숙성이 되었을때에는 씨는 빼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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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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