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피우는 것은 정말 습관일까

바람을 피우는 것은 정말 습관일까

바람을 피우는 사람은 반드시 또 바람을 피우게 된다.

라는 이야기가 있죠. 그 사람의 연애관은 바뀌기 어렵고 또 다시 같은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인데요. 이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바람을 피워서 만난 커플은 다른 커플에 비해서 헤어질 확률이 높을 수 있다."라고 하는데요. 사귀던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서 사귄 커플의 경우 똑같은 이유로 헤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귀는 사람을 뺏어서 사귄 사람은 "상대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늘 의심하게 되고, 바람을 피운 사람은 새롭게 사귄 사람에 대한 만족감, 충실함이 낮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바람을 피우는 것은 반복되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부분은 바람을 피우는 사람이 그 것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나쁜짓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스스로를 쉽게 용서하기때문에 바람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 그래서 바람은 한번 피운사람보다 여러번 피운사람들이 더 쉽게 피울 수 있다고 하네요.

◆ 왜 바람을 피우게 되는 것일까?

바람을 피우는 사람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1. 연인관계가 좋지않은 상황을 극복하기보다 다른 사람을 찾는게 낫다고 판단하는 경우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에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고 실망하는 부분들이 생기죠. 이런 것들은 잘 이야기하고 타협하고 배려/양보하면서 지내야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싫은 경우 다른 사람에게서 이런 부분들을 보상받으려고 하거나 채우려고 하는 경우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2. 연인을 부모님처럼 생각하는 경우

마더, 파더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 바람을 피우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인을 부모님처럼 자신이 어떤 잘못을 해도 용서하고 감싸줄 것이라고 생각해서 최책감이나 미안한 감정이 없이 바람을 피우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3. 더 나은 사람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경우

좋은 연인을 만나고 있지만 나와 더 잘 맞거나 경제력 외모 모든 것이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에게 한눈을 팔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은밀하고 조심스럽게 다른 사람을 만나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난 뒤에는 헤어지고 그 사람과 사귀는 경우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