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많은 부부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우스개 소리로 "집에 있는 남편/아내를 찾으려고 sns를 해봤다."라는 이야기가 있죠.

퇴근 후에 잠시 외출을 했다가 돌아온 것을 모르고 몇 시간을 보내다가 어디 있나 궁금해서 sns를 통해서 찾았다는 사연이죠. 실제로 이런 비슷한 일들이 생각보다 많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부부의 대화시간이 짧아지고 개인의 시간에 보다 많은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맞벌이를 하거나 한쪽의 근무시간이 긴 경우에는 함께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해지기도 합니다.





"30%의 부부들의 하루 30분 이하의 대화시간을 가진다."


결혼을 하고 함께 지내는 도중에도 개인의 시간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부터 대화하는 시간들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대화를 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싸우는 일이 발생할까봐, 말이 통하지 않아서, 대화하는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 등의 이유도 크다고 이야기합니다.


부부사이라고 하더라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필요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가깝다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무심하게 말을 던지거나 지시하는 등의 제대로 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스트레스나 분란만 발생하기 때문에 최대한 무심하게 지내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없는 말을 하거나 타협이 없는 주장을 하는 경우 이런 대화의 단절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 부부는 더욱 예의를 지키고 상대방을 배려해야하는 사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대화시간은 늘어날 수 없습니다.





"감정표현을 효과적으로 해야만 대화시간이 늘어난다."


솔직한 돌직구는 상대방이 맞으면 피멍이 들 뿐이지 절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대화는 부드럽게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나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뒤에 상대방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나의 느낌이나 불편함에 대한 감정은 "나"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으며, "너"의 탓을 하는 것은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당신의 탓을 하게 되면 그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은 닫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나의 감정을 표현하고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은 좋은 부부의 필수조건"


한두번 약속을 어기거나 미룰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앞으로도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 부부관계는 크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되는 애정관계이고 많은 집안일이나 할 일을 나누는 관계이기 때문에 매번 거짓을 말하고 해야하는 일을 하지 않게 되면 부부사이가 좋아질 수 없죠.


약속한 일에 대해서는 그 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대화를 많이 하는 부부의 기본조건입니다.


※ 한쪽이 지속적으로 피해를 보는 관계는 결코 건강한 관계가 될 수 없고 대화도 많아지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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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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