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관심 그리고 간섭 오지랍의 차이는 뭘까?

조언 그리고 간섭의 차이는 뭘까?

사람은 자기를 중심적으로 생각하죠.

타인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늘 자기를 중심으로 생각해오던 버릇이 있기 때문에 타인도 나와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생각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타인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도 여러가지 조언이라는 포장으로 행동이나 생각을 바꾸려고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언/관심 그리고 오지랍/간섭에 대해서 조금 정리를 해볼까 하는데요, 혹시 내가 하는 일이 조언을 넘어서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면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조언과 간섭의 차이

상대방이 내 말대로 하지않았다고 해서 기분이 나쁘지 않다면 조언.

하지만 상대방이 내가 한 말대로 하지 않았다고 해서 기분이 나쁘거나 화가난다면 간섭.

이렇게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언은 말 그대로 그 사람에게 정보를 주거나 하나의 선택지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 것을 그 사람이 취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렇게 기분이 나쁘거나 화가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내 뜻대로 가지 않았기 때문에 기분이 좋지않게 되고 그 사람이 다른 선택을 하거나 자신의 뜻을 들어주지 않아 화나거나 기분이 나쁘다면 이는 자신이 그 사람에게 간섭을 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조언은 말 그대로 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내용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듣지않는다고 해서 기분이 크게 나쁠일은 없다고 합니다.

▷ 조언/관심 그리고 간섭/오지랍...

상대방이 조언을 부탁하거나 요구하지 않았거나 나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아 상대방이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조언이나 충고는 "오지랍"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에게 조언을 구하지 않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 상태에서 먼저 치고들어오는 이런 것은 오지랍이라는 것이죠. 최소한 상대방에게 "내가 네 생황에 대해서 말을 해도 되겠니?"하는 허락을 구하지 않고서 하는 말은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고 해도 오지랍일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고 해도 강제로 입에 넣으면 그것은 폭력이라고 하죠. 조언도 마찬가지 상대방이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을 때 하게 되면 이 것은 오지랍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