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우울해지는 이유 - 정말 비오는 날은 우울할까?



이 문제는 정답은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비가 오는 날에 감정에 대해서 조사를 했을 때 어떤 비오는 날은 우울하기도 하고 어떤 비오는 날은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는 것일까요?


오늘은 비내리는 날과 감정변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비오는 날 차분해지는 것은 어느정도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어둡기 때문입니다.

어두우면서 비가 내리는 날은 멜라토닌의 분비가 낮에도 발생되기도 하고 세로토닌의 분비가 억제되기 때문에 졸립고 나른한 기분이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차분해지기도 하고 집에 일직가서 잠을 자거나 차분한 음악을 듣고 싶기도 하고, 조용한 곳에서 술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밝은데 비가 오는 날씨는 그렇게 차분해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이야기했지만 밝기 때문에 멜라토닌의 분비가 억제되고 세로토닌의 분비가 높아지기 때문이죠.


※ 습도가 높아서 불쾌지수는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 같은 비오는 날인데 어제와 오늘의 기분이 달라지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일기예보에서 내일은 맑을 것이라는 뉴스를 들은 날은 비가 내려도 기분이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희망""기대"와 같은 감정들 때문인데요,

내일은 맑을 것이라는 정보가 사람의 기분을 보다 나아지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어제와 같은 힘든일을 하더라도 내일이면 끝난다는 것을 알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 매일 출근을 해도 월요일의 기분과 금요일의 기분이 다른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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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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