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통풍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을에 통풍환자가 많아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음주""수분섭취"에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덥지않고 땀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고, 추워진 날씨로 인해서 뜨거운 음식과 음주를 하는 횟수가 더 많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가을에는 이전에 통풍발작을 경험했던 분들이 다시 한 번 경험을 하는 분들이 많은 시기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통풍이 재발한다는 분들이 이야기하고 의사분들이 이야기하는 것들에 대한 원인에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맥주만 안마시면 괜찮죠?
병원에 오는 많은 환자들이 하는 질문이라고 합니다.
통풍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들이 뉴스나 인터넷 등에 공개가 되면서 맥주와 치킨이 통풍의 주요원인이라는 정보가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의사에게 묻는 질문 중 하나라고 합니다.
물론 인터넷이나 유튜버에도 맥주보다는 소주가 낫죠? 라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 편인데요,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아마도 소주를 먹어도 괜찮은지 물어보려는 의도이거나 맥주는 안마셔도 소주는 마시고 싶기 때문에 확인받고 싶어서 나오는 질문이 아닐까 합니다.
다시 통풍발작이 오는 이유도 이 "술" 때문인 경우가 많은 것도 이런 이유.
맥주에는 퓨린이 많아서 요산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지만 다른 술들도 요산수치를 높일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소주를 대신 먹어도 통풍 발작이 찾아올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를 잊고 소주는 괜찮겠지 하면서 먹다가 어느날 통풍발작으로 응급실로 가게 되는 것이죠.
■ 발작도 없고 몸도 건강해진거 같은데 약을 끊어도 되겠지?
통풍발작이 한 번 나타나고 요산수치를 내리게 하고 염증을 줄이는 약을 먹으면 1~2주면 통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의 통풍발작은 1년 뒤에 나타날수 있기도 하고 3년 후에 나타나게 될 수도 있으며 어떤 분들은 발작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관절염 등의 증상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풍발작을 경험한 분들은 그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서 관리 잘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지만 이런 발작이 3~4달만 없어도 완치되었다는 생각으로 삶이 이전과 같게 돌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도 방문하지 않고 임의로 약을 끊죠.
그러다가 3년 안에 식습관이 이전만큼 망가지고 요산이 쌓이면서 통풍발작으로 응급실로 실려가게 된다고 합니다.
■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통풍 악화
다른 질병도 그렇지만 통풍도 민간요법으로 몸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약을 먹기보다는 음식으로 다스리려고 하거나 혹은 잘못된 방법으로 다스리려고 하다가 몸의 간이나 신장이 더 많이 망가지기도 하고 요산 수치도 급격하게 높아져서 응급실로 실려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말 나쁘고 잘못된 방법으로 통풍을 치료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통풍이 문제가 아니라 신체의 내부의 장기들이 망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더 심각해지게 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위의 3가지는 인터넷이나 블로그 등 여러가지 체험? 상담후기 등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통풍으로 응급실로 실려가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라고 합니다.
1. 술
2. 임의대로 병원치료 중단
3. 잘못된 민간요법
식습관이라는 것이 정말 개선하기가 힘든 만큼 통증이 없어지면 이전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으며, 특히 술을 좋아하는 분들은 술 때문에 통풍을 더 악화시키기도 하고 만성으로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통풍은 무언가를 더 먹어서 되는 질병이 아닌 관리하고 병원을 다니면서 관리를 꾸준히 해야하는 질병인 만큼 잘못된 민간요법에 기대는 것은 정말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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