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 다이어트 안다치고 살빼기 및 주의사항 - 무릎 등 관절 조심

고도비만인 분들 중 다이어트 후에 무릎이 안좋아져서 병원을 다닌다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외에 무릎 뿐만 아니라 허리나 발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꽤 있는 편인데요, 아마 병원을 가야할 정도가 아닌 분들 중에서도 통증을 느끼거나 상태가 이전보다 안좋다고 느끼는 분들은 더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약해진 관절과 주변근육을 가진높은 체중의 사람이 운동을 열심히 하기 때문이죠.

 

 

"비만인 분들은 몸이 약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평소에 체중이 많이 나가더라도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은 체중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하체의 근육과 주변의 근육이 강화가 됩니다. 그래서 건강한 뚱뚱한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운동을 하더라도 관절이 덜 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고 신체활동량이 적고 잘 움직이지 않는 고도비만의 분들은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그렇게 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운동을 하게 되면 관절이 받는 충격이 더 커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근육이 강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걷기나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되면 무릎이나 허리 발목 등의 관절의 마모가 심해지기도 하고 충격으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고도비만인 분들은 그래서 식단조절과 함께 근력운동부터 시작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살을 빼는데에 운동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달리기를 몇시간 하고 몇시간을 걷는 것보다 칼로리를 정상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정말 맛있고 기름진 피자를 참는 것이 하프 마라톤을 뛰는 것보다 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감량에 있어서 식단 조절은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고도비만인 분들은 유산소를 무작정 하기 보다는 식단조절을 통해서 체중을 줄여나가기를 시작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근력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해진 몸을 보호하고 부족한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근력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가 낮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근력운동을 꾸준하게 하게 되면 허리 주변의 근육이나 무릎이나 발목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기초적인 능력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또 근육의 양이 늘어나게 되면 대사량도 늘어나게 되면서 식단을 조절하는 효과가 극대화 되어 체중이 더 잘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고도비만인 분들은 식단조절만 해도 살이 빠르게 줄어들게 되는 만큼 그 때까지는 근력운동을 위주로 하고 어느정도 체중이 줄고 몸의 준비가 되었을 때 다른 운동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고도비만 빠르게 살빼기 vs 천천히 살빼기"

 

이 두가지를 이야기했을 때 그냥 결과가 같다고 했을 때에는 빠르게 살을 빼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고 합니다.

복부지방이 가득차있고 높은 체중으로 더 오래 있는 것은 몸에 더 나쁘기 때문입니다. 근데 빠르게 체중을 감량을 하는 것에는 다른 부작용이 따르게 되는데요, 과도한 식단조절과 무리한 운동으로 몸이 나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도비만인 분들은 천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으며 나이가 있는 분일수록 몸의 부담과 충격을 줄일 수 있게 식단조절로 체중을 줄이고 근력을 강화하면서 몸을 만든 다음에 본격적인 운동과 식단조절로 체중과 몸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 너무 힘들고 괴롭게 시작하며 감량 1주일 안에 포기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상적인 칼로리 섭취인 2000kcal를 지키면서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단백질 복합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게 된다면 특별하게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빠르게 감량이 될 수 있다고 하니, 현재 몸이 너무 무겁고 운동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느낀다면 이런 식단으로 1~2달만 고생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2달 정도만 식단을 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근력운동을 한다면 운동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몸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고픔을 참고 감량을 하지 못하는 것은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는 배고픔을 참거나 이것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치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매번 실패하게 되는 것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배부르고 만족도 높은 식사를 2,000kcal에 맞춰서 먹고 그 외에 다른 간식이나 라면, 혹은 배달음식을 절대로 금지하게 되면 이런 허기로 인한 다이어트 실패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적게 먹거나 굶는 것은 감량을 실패하고 살이 더 찌게 될 수 있으니 이를 꼭 명심할 필요성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