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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을 "의지"의 문제로 보는 분들이 많죠.

그래서 체중이 많이 나가는 고도비만의 분들을 보면서 의지가 없다거나 자기관리가 잘 안된다거나 하는 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감량을 권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는 고도비만으로 구분이 되는 분들의 체중을 줄이는 것이 일반인 보다 더 힘들다고 합니다.

 

 

"왜 고도비만이 다이어트가 더 힘들까?"

 

비만을 질병이라고도 하죠.

그 만큼 비만이 되는데에는 본인의 식성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다른 부분들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미 변형된 지방세포나 호르몬의 분비 혹은 현재 가지고 있는 질병과 같은 것으로 인해서 감량이 더욱 더 힘든 상태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신체 능력과 신체가 받을 부담 등을 생각하게 되면 일반적인 사람의 감량보다 더 많이 힘들고 부상의 위험도 높은 편입니다.

 

 

"나의 감량을 반대하는듯한 내 몸"

 

내가 체중을 줄이는데 가장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본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고도비만인 분들이 감량을 시작하게 되면 현재의 몸을 유지하고자 하는 뇌의 반응으로 인해서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유도하기도 하고 고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게 유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도비만으로 인한 수면부족 역시 폭식을 유도하고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게 만들면서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한 갈망정도를 더욱 더 높이게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식단을 극단적으로 줄이게 되면 음식에 대한 중독현상을 뇌가 일으켜서 음식을 갈망하고 폭식을 하게 만들기 때문에 체중감량을 성공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뇌나 호르몬으로 인한 갈망이 커지는 것은 의지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이유로 감량은 의지가 아니라 치료의 관점으로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고도비만으로 인한 심리적인 위축도 실패의 주요원인"

 

의지의 문제라고 하는 사람

상처를 주고 절벽에서 미는 충격요법이 좋다는 사람

고도비만이면 정상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

 

등등이 주는 시선들도 감량을 해소하는데 힘든 요인이라고 하는데요, 고도비만인 사람이 운동을 하는 시설을 기피하게 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로 인해서 폭식을 하거나 같은 집에 살면서 같이 식사를 하거나 활동을 하지 않으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말 큰 자존감 하락으로 인해서 운동이나 식단조절의 의지가 없어진 경우에는 심리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도 합니다.

 

 

고도비만인 분들 중에서는 혼자 노력한다고 해결이 되지 않는 분들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스스로가 조절을 하고 운동을 할 수 있으며 자존감이 낮지 않은 분들은 운동을 통해서 감량을 진행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치료를 받을 필요성이 있다고 합니다. 심리적인 문제나 체지방의 관리 혹은 식이요법이나 이런 것들에 대한 전문적인 진행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며, 감량이 성공을 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고 운동을 하고 또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받을 필요성이 있다고 합니다.

 

또 수면부족이나 장애가 있어서 폭식과 포만감 부족으로 감량이 힘든 분들은 치료를 통해 수면장애를 해소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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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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