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허언증 - 거짓말을 진실로 믿다




거짓말을 정말 잘하는 사람들은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잘합니다.

얼굴색도 바뀌지 않고 여러가지 자신의 거짓말에 대한 부연설명이나, 그 이야기가 진실이라는 이야기 역시 거짓말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이야기하면서도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죠.


이를 "공상허언증"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자신이 이야기한 거짓말들이 커지고 커지고 반복되다보니 이러한 것을 진실로 착각하는 상황을 이야기하게됩니다. 거짓말을 진실로 믿게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거짓말로 거짓말이 들통나지 않게 행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거짓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상허언증인 사람의 경우에는 거짓말을 하고, 또 거짓말을 지키기 위한 거짓말을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그것을 진실된 기억이라고 믿게 된다는 것이죠. 이러한 경우에는 사실이라 믿기때문에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한 죄책감도 없으며 그 거짓말을 지적했을때에는 분노하게 될 수 있으며, 놀라운 것은 거짓말 탐지기등을 활용했을때에도 진실로 판명이 된다는 것이죠.



정말 거짓말인 것이 알려지고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억울하다.

내 말이 맞는데 절대 믿어주지 않는다고 억울해하는 경우를 아마 보신 분들이 있을듯 합니다. 이처럼 거짓말들이 거짓말을 낳고 이러한 것이 반복되다보면 스스로 거짓을 진실로 믿고 있고, 정말 거짓을 진실로 믿고있기땜문에 이러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고 하네요.


이런 공상허언증을 가진사람의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 남들에게 특별하게 보이고 싶어서 과한 거짓말을 하게된다.

- 이상과 욕망이 높은 편이다.

- 거짓말에 대한 죄책감이 없는 편이다.

- 전후 사정이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

- 자신의 이야기를 의심하면 화를 낸다.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진실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신뢰감을 쌓아나가는 관계보다는 자신이 특별하게 보이기 위해서, 또 거짓말을 통해서 나의 위치를 더욱 높게 하고 싶어하거나, 관심받는 존재이고 싶은 것이 더욱 중요하기때문에 이러한 사람들의 경우 대인관계에서도 좋은 결과를 유지할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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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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