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내리면 기분이 우울해진다는 분들이 있죠.

이는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는 부분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날은 이상하게 평소보다 더 기분이 내려앉고 우울한 기분이 들기 시작을 하는데요, 이렇게 시작된 하루는 오후에는 더욱 더 감정이 깊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게 되면 흐린날로 인해서 어둡죠.

특히나 가을이 되면서 해가 늦게 뜨게 되면 일어나는 시간에 어두움은 다른 계절보다 더 크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날 아침에 비가 오고 빗소리를 듣게 되면 평소보다 조금은 기분이 다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침부터 햇빛이 보이지 않으면 멜라토닌의 분비가 잘 멈춰지지 않고 세로토닌의 분비가 잘 안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햇빛을 보지 못하는 곳에서 업무나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졸음이 많이 밀려오기도 하고 피곤한 상태가 생각보다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일부러라도 창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점심시간에는 햇빛이 드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멜라토닌을 억제하고 세로토닌이 촉진되게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오후의 시간에도 우울해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는 환경적인 영향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라디오에도 감성적인 음악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카페와 같은 곳도 감성적인 음악들이 많이 들리게 됩니다. 이 외에도 동영상 사이트 알고리즘에도 이런 류의 음악이나 연관들이 많이 뜨게 되면서 평소보다 더 감성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비가 오게 되면 조용한 곳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차를 마시는 것이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감성적인 음악을 들으면서 차를 마시게 되면 마음은 조금 더 차분해지고 고요해지게 되기도 하죠.

 

 

비가 오는 날은 이상하게 술 생각도 많이 난다고 하죠.

사람의 뇌는 신기해서 비가 오게 되고 빗소리를 듣게 되면 자연스럽게 고기를 굽거나 술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날에 마시는 술들은 더욱 더 사람을 감성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이 때 나누는 대화들도 즐거운 대화보다는 조금 감성적인 내용이 많아지게 되면서 평소보다는 기분이 다운된 상태로 마시게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술을 마신다고 해서 기분이 좋아지지는 않고 조금 더 차분해질 때가 많으며 이런 기분은 자기 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비가 오게 되면 햇빛이 많이 비춰지지 않아서 신체의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둡거나 비가 오거나 안개가 많이 끼거나 하는 날은 하루 종일 컨디션이 오락가락 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비가 오게 되면 습도가 높아지게 되면서 불쾌지수가 높아지기도 하고 비로 인한 여러가지 불편함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도 높아지게 되기도 합니다.

 

근데 이런 우울감은 생각보다 빠르게 해소가 되는데요, 평상시 처럼 아침부터 밝고 낮에는 즐거운 사람이 많고 나누는 대화 내용이 즐거워지게 되면 전날의 깊은 감정은 빠르게 해소가 되면서 평상시와 같은 감정상태로 돌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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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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