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나거나 우울하거나 걱정이 많으면 음식을 많이 먹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를 스트레스성 폭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스트레스가 심하고 오래되게 되면 사람의 몸이 폭식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이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 사람은 왜 스트레스를 받으면 많이 먹게 되고 또 먹어도 만족을 못하게 되는 걸까요?
스트레스와 생존은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습니다.
사람이 미지의 공포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게 되는데, 이 때의 반응으로 사람은 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상태로 돌입하게 됩니다. 이 때 아드레날린이나 코르티솔과 같은 여러가지 호르몬이 분비가 되고 교감신경이 자극되면서 심박수가 올라가고 혈압이 높아지면서 위험을 대비하거나 도망가능 등의 활동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게 됩니다.
아마 공포영화를 보거나 무서운 놀이기구를 탈 때 한 번씩 느껴 봤을텐데요, 심장이 급격하게 뛰고 혈압이 높아지고 호흡도 평소보다 강해지는 상황.
근데 이런 상황이 오래지속이 되게 되면 우리 뇌는 그 다음의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 많은 음식을 먹고 그 것을 저장을 해야한다는 등의 신호를 보내게 된다는 것이죠. 축적된 에너지는 생존에 매우 필요한 것인 만큼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배고픔도 심해지고 보다 높은 칼로리의 고지방의 음식을 찾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인간의 본능인 만큼 스트레스가 과도할 때에는 폭식을 예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폭식을 하게 되더라도 열량을 저장하고 생존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었지만 현대에서의 이런 폭식은 체지방의 과도한 축적과 함께 건강이 나빠지는 결과를 얻게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큰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으로 고도비만이 시작되는 분들도 많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해서 계속 음식을 과하게 먹거나 단 음식을 반복적으로 섭취하다가 당뇨가 되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이런 스트레스성 폭식은 그만큼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먹는 것으로 해소하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폭식을 막는 방법은 없을까?
일단 허기가 심하게 찾아오게 되면 물을 한 잔 마셔보세요.
사람은 배가 고파도 허기가 찾아오지만 목이 말라도 허기가 심하게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물을 마셔보면 이 허기가 어떤 상황인지를 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고 20~30분이 지나도 심하게 배고프고 뭔가 먹고 싶다는 욕구가 크다면 현재의 위치를 벗어나고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환경이 변화가 되고 집을 벗어나게 되면 환경이 바뀌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면서 폭식의 욕구가 크게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현대인의 폭식은 "배달"을 통해서 대부분 진행이 되는 만큼 집을 벗어나게 되면 배달음식의 주문이 어려워지는 만큼 폭식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 스트레스로 인해서 발생한 폭식은 마음의 안정과 스트레스가 적당히 풀리게 되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런 충동이 생기고 배달 어플을 켜는 상황이면 빠르게 물을 한 잔 마시고 집 밖으로 나가서 가볍게 걸어다니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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