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대화하는 방법 - 아이들도 반복적인 대화를 꺼린다
매일 반복되는 "오늘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서 뭐했어?" 질문은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가 힘들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이러한 질문들이 의무적으로 반복된다는 것을 알기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이보다 조금 더 관심을 보이는 대화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매일 같은 질문에 "관심"을 더한 뒤에 물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어제 아이가 "오늘 유치원에서 떡볶이가 나왔는데 좋았어" 라고 했다면 다음날 물을때에는 "어제는 떡볶이가 나와서 OO가 좋았잖아? 오늘은 뭐가 나왔어?" 등과 같이 매번 반복된 질문에 관심을 더하는 것이 좋지않을까요?
아이와의 대화의 시작은 너에게 난 관심이 엄청 많다. 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신에 대해서 숨김없이 이야기하는 것은 그만큼 신뢰가 있다는 이야기죠. 근데 이렇게 신뢰하는 사람의 대답이 담담하거나 단답형으로 끝내버리면 아이는 실망하게 됩니다.
"잘했어" "똑똑하네" "그렇게만 해" 등의 짧은 대화는 아이에게 대화의 소통이 되지 않는 상황을 만들기 때문에 가능하면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있거나 관심을 가지는 이야기로 대화를 이끌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잘 틀리던 시험문제를 맞았다면 아이에게 "이 문제는 어떻게 풀었어? 이제는 안틀리는데 기분이 어때?", "채소는 어떤 맛이 나?" 등과 같이 아이에게 관심과 함께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이의 말과 행동의 부모의 "반응"은 정말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단답형의 객관적인 칭찬의 문장을 듣기보다는 보다 자세한 칭찬을 듣는 것을 좋아하고, 아이가 이야기한 것에 대해서 좋은 피드백을 하는 것에 대해서 기뻐한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가 생각하는 감정과 같은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대화는 아이들에게 더욱 즐거운 기분이 들게하고 부모에게 신뢰감을 더욱 얻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부모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아이들도 부모가 이야기하는 대화를 듣는 것으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부모의 이야기를 들은 아이는 부모의 경험과 비슷한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특히 이러한 부분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는데요, 대화의 일방적인 통행이 아닌 양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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